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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대2

발품 팔아 만난 어계 조려 선생의 절개 동행이 약속된 날. 새벽 거센 비바람소리에 잠을 설치고 일찍 깼습니다. 6시쯤인가...이걸 어쩐다...휴대폰을 들었다놓았다를 여러번... 결국 8시까지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 하루 먹거리 챙겨두고 짐 챙기고... 그러는 새 비소리가 잠잠해졌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일행이 보입니다. 내서에서 한명을 더 태워 지나치게 오붓하게 5명이 9월 12일 동행을 함께합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요? 구름 많이....시원한 바람 가득을 바랬지만 출발부터 햇빛 쨍쨍...입니다. 8월 한달을 쉬었던지라 걱정이 앞섭니다. 걱정과 함께 함안 파수 원촌마을에서 2010년 9월 12일 동행, 파수역에서 춘곡역을 거쳐 진주오가는 길을 나섭니다. 파수 원촌에서 고개를 넘으니 배달치(배닿치) 고개라고 합니다.. 2010. 9. 14.
파수역에서 춘곡역을 거쳐 진주 오가는 길 걷기 태풍 말로가 더위까지 데려간 선선한 아침입니다. 8월 한달은 더위로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으려니 어색하고 머쓱하고...쫌 그렇습니다...ㅎ 9월부터 월 2회씩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동행'이 가을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파수역에서 춘곡역을 거쳐 진주 오가는 길 걷기 안내 * 집결시간 : 2010년 9월 12일 오전 8시 50분 * 집 결 지 : 창원시 팔용동 주민센터 앞마당 * 걷기 코스 : 파수역이 있던 파수리 원촌-배달치고개-신암서원이 있던 신음리 신암마을-춘곡리 들머리의 숲들-춘곡리 마을숲-춘곡역이 있던 춘곡리 역말-윗 미드미고개-동촌리-덕촌리의 옛 사창과 외창 터-중암리-덕대리-덕대고개의 비석걸-하림리 들머리의 고바위 백세청풍 암각-원북리 서산서원-조종도여표비와 전의이씨여표비-채미정..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