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7일 5일장!!  소답시장으로 오세요~^^

 지난 11월 10일 일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마을 뒷뜰에 올랐습니다.

노랗게 주렁주렁 달렸던 탱자나무는 앙상하게 가지만 남았고,

바닦엔 발길에 터져 향기만 풀~풀 풍기고 있는 노란 탱자 하나가 있었습니다.

 

 

어르신께서 고구마를 케고 있어요.

크기가 정~말 컸습니다. 이 땅에서 이렇게 큰 고구마를 수확하리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한참을 내려다 보다가... 농사는 얼마나 지으시는지? 힘들지 않으신지..

어르신 말씀하십니다."쩌~~쪽에서 이~~~쪽까지, 저기 저 무밭 저것도 내가 농사 지은 것이야"

옛날에는 더 많이 했는데... 하십니다.

그러던 차에 며느리일까? 딸일까? 어르신 일을 도우러 오셨다.

아이구~흐뭇 하시겠어요. 고구마 알이 참 굵어요~ 했더니... 웃으신다.

 

 

 

어르신~ 여기 이 무며,잔파며, 배추며, 상추 등등 농작물을 소답시장에서 판매하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십니다..

 

 

 

 

 

쓱쓱 뽑아다가 잘 다듬어서 해물 넣고 찌짐이 구워 먹으면 정말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려 오는 길.... 시장을 가로질러 걷고 있을 때..

작년 쯤... 봉림청소년 문화의 집 선생님들과 청소년들이 그려 놓은 벽화입니다.

다시 보아도 참 좋습니다.. 장날이면 담벼락에 기대고 앉아 장사 하는 어르신들...ㅎㅎ 잘 어울린답니다.

 

2일 7일에 장이 섭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키워서 소답장에 내다 파는 농작물이 많답니다.

 의창동 소답시장으로 오세요.

 

 

 


Posted by 책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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