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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말하다

코뮌놀이로 본 부안 항쟁

by 사람의숲 2006. 4. 26.
부안 끝나지 않은 노래
카테고리 사회/정치/법
지은이 고길섶 (앨피,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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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수가 주민들과의 상의없이 핵폐기장을 유치하려하자 이에 대항하여
주민들이 일치 단결하여 저항하면서 나타났던 주민들의 변화, 조직화, 생태에 대한 인식 변화, 정치의식의 고양 등이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자가 독자들에게, 아마도 저자에게도 익숙치 않은 프랑스 철학자들의 용어를 비유적으로 사용하여 오히려 부안 주민들의 생생한 생활에 대한 해석을 어렵게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소중하고 많은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사진들, 현장에서 나온 말과 글들이 그대로 소개되어 있다.
 
아마도 주민들의 잠재력을 이해할 수있는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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