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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11 활동

민주성지탐방단-마산지역 부마항쟁의 흔적을 찾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3.
더운 여름 한달을 쉬고 다시 시작한 도시탐방 릴레이, 뿌리찾아 통통 "이땅의 사람들, 민주주의를 지키다."

민주주의 교육의 이론을 마치고 현장답사를 떠난 그 첫날..
2011. 9. 2.(금) 오전이다. 마산지역에 발을 내딛다.

경남대학 월영지 옆에 있는 부마항쟁 시원석을 시작으로 마산지역 부마항쟁의 흔적을 확인하다


경남대학 내의 월영지에서 우리의 첫 답사는 시작되다.


오늘 인솔을 하실 박영주 선생님(경남대 박물관 객원연구원으로 계시며 지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오늘 답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자료는 1979년도 경향신문


일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시다




부마민주항쟁의 그날을 기억하며...부마항쟁 시원석 (경남대 월영지 옆)




마산 해운동 청소년공원에 있던 부마항쟁 상징 조형물, 부마항쟁 20주년을 기념하며 만들어졌다는...
조형물 윗쪽의 붉은 무늬는 혼돈을 나타내며. . .






한손은 나를 다른 한손은 당신(너)을 가르치는 저 손의 의미를 아시겠습니까???


나도 잘못이 있고 너도 잘못이 있으니 우리가 서로 상처를 안아줘야 하지않느냐는 의미라고...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인양될때 모습을 재현하시는 박선생님-마치 권투를 하는 듯한 모습..




마산의료원( 구 도립병원) 입구에 있던 4.19혁명의 진원지 표지석




역사의 흔적이 사라질 위기에 가까스로 막아서 아직 헐리지않은 무학초등학교 담벼락..


이 담벼락은 현재 급식소의 담장이고.. 맞은편 초록빛 철제는 기차길이다. 부마항쟁의 역사를 지켜본...


3.15의거 기념탑






오늘 교육은 영상물로 제작이 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시작된 고로...다들 촬영하기에 바쁘다. ㅎ


역사의 현장에 묵묵히 남아있는 철길


오른쪽 건물은 부마항쟁때 최류가스를 만들던 곳이라고...


창동 코아 건물 옆길로 내려서는 오동동 거리 길 한복판에 새겨진 3.15의거 발원지


뒷편으로 보이는 건물이 예전 민주당사로 사용되던 곳이고... 그래서 이곳에서 항쟁이 시작된 것이라는..


민주항쟁을 하던 많은 분들이 옥살이를 하며 돌아가시기도 한 옛 마산형무소 터..


담장은 아직 마산형무소 시절을 그대로 안고 있더라.


김주열 열사의 기념 조형물이 서있는 마산 용마고등학교 옆 도로변.. 뒤로 보이는 게 용마고등학교 교정










마산지역 민주성지탐방의 마지막 코스는 국립3.15민주묘지..


계단이 많아 힘들었던 시간.. 날은 덥고 민주주의를 위한 항쟁은 힘들고 고달펐어라.








제단에 준비해간 술을 놓고 묵념을 잠시하다. 사진은 묵념하느라 못찍고..




국립3.15민주묘지 안에 있는 3.15기념관에서 눈에 띄던 시 한편











일정을 정리하면. . .
부마항쟁 시원석(경남대 월영지 옆)-> 부마항쟁 상징 조형물(해운동 청소년공원)->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마산중앙부두)->마산의료원(구 도립병원)-> 3.15의거 기념탑-> 무학초등학교 담벼락-> 3.15의거 발원지(오동동)->  구 마산형무소 터(한국은행터)-> 김주열 열사 기념조형물-> 국립3.15민주묘지와 3.15기념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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