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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마을신문

[가우리 제 11 호] 3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10.

북아트 - 책속으로 들어온 TV

책속으로 들어온 TV
요즘은 거실에 TV를 없애고 책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드는 가정이 많아진다. TV의 역사는 짧다. 그 짧은 시간동안 우리의 여가시간을 함께해온 매체이지만,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겼다고들 한다. 보기에 편리하다고 늘 TV를 시청할 수 없고, TV를 멀리 하기엔 다양한 정보를 하기엔 놓치기가 쉽다.  아이들과 슬기롭게 TV가 주는 좋은 정보를 놓치지 않고 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고민거리를 북아트로 풀어나 보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아이들에게 올바른 TV시청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하며 자율적인 생활방식를 주기 위해 책도 만들어보고 TV시청시간과 볼거리에 대한 선별을 해가며 책 만들기를 해 볼까 한다. 책등팝업 형식을 응용하여 책속에 TV도 만들어보고 TV시청스케줄 내가 상상는 프로그램등을 짜보며 만들어 본다.





따비 체험기 - 성산패총

 

      성산패총

                          황태자(역사체험교실 따비)



 

비오는 토요일 오전 한적한 시간에 성산패총을 가보았다.

집이 상남이라 그리 멀지 않아서 우산을 받쳐 들고 조용히 걸어 가본다.

‘성산’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그곳에서 신라시대의 ‘성’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산패총에는 그 성곽의 일부를 볼 수 있다.


1974년에 창원공단을 조성하다가 ‘성산패총’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성산패총은 철기시대의생활용구 등 오래된 유물들이 많이 나왔고 그래서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전시관 안에는 패총의 패각층과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패총은 선사시대에 인류가 조개를 먹고 버린 껍데기와 생활쓰레기가 쌓여 이루어진 것으로 조개더미 유적이라고도 하는데 당시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유적이다. 신석기 시대에 사용했던 빗살무늬토기와 청동기 시대에 사용했던 민무늬토기도 볼 수 있다. 중국의 화폐인 ‘오수전’과 ‘개원통보’도 나와서 우리지역에서 중국과 무역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철지에서는 창원이 왜 공업도시가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야철지는 쇳물을 녹여 흘러내린 흔적과 송풍관이 나온 곳이다. ‘야철지’란 삼한시대 철을 생산한 시설을 말한다.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중심도시인 창원시의 밝은 미래와 번영을 옛 삼한시대의 변한에 속해 있던 당시부터 질 좋은 철을 생산하여 넉넉한 삶과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 피워온 역사적 전통에서 찾고자 만들어진 것이란다. 직접 눈으로 보면 아주 작지만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그곳에서 쇠를 녹여서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이 설레는곳이다.




책사랑 - 한반도의 첫 사람 구석기시대 흥수아이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출판사 한솔수북>



                            

                                                                                               책사랑회원 홍미숙


도서관 서가를 정리하는데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한 짧지만

내용이 알알이 박혀 있는 책


<역사 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선사 시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는 우리 역사 대장정


50권 세트로 각 권마다 한가지 주제를 다뤘고 시대적 배경으로 나뉘어져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처음 역사를 접하는 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역사는 어렵다. 하지만 조금씩 관심을 갖고 다가가 보며 쉬워지지 않을까?






잠시 생각하기

 

내가 나무라면....


우리는 살면서 사람 아닌 대상에 대해서 매우 무심하거나 그것을 종속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완동물이나 주변의 자연물, 인공시설물 등을 모두 인간 중심의 종속물로 생각한다. 잠시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할 기회를 가져보자. 내가 가로수라면? 가을에 낙엽을 떨어뜨려 정처 없는 나그네로 떠도는 내 몸의 일부를 볼 때 어떤 마음일까. 또 아스팔트 한가운데 선 나무는 삶의 조건이 어떠할까. 다른 존재가 내 발등을 밟고, 가지를 꺾고, 잎을 함부로 따고, 내 몸을 발로 찬다면 나는 어떤 기분일까. 내가 나무라면 어떠한 생각으로 인간을 바라볼까? 나는 나무이고 싶을까?





예시답안

 

< 예시답안 >

‣ 활동 1. 노인들로서는 인생의 황혼기에 마을을 위해 기여하면서 이웃을 돕고 보람 
             있게  땀흘리는 일거삼득의 일을 하고 있다.


‣ 활동 2. 입장료를 문화재 관람료와 분리하여 입장료는 폐지하고, 문화재 관람료는 사찰을
             찾는
사람만 내게하자.


‣ 생각해보기 1. 부모님의 은혜를 모르는 아들과 딸, 자식을 버리는 부모, 살아가는 의미를
                     모르는
 사람,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사람, 공중도덕을 안 지키는 사람, …….


‣ 생각해보기 2.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장래 희망이라는 개념은 직업을 말한다.

                     하지만, 제시문에서 등장하는 ‘나’는 장래 희망이라는 단어에서 ‘희망’에
                     주목 하였고, 자신의 소신대로 ‘사람’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선생님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직업을 적어야 하는 곳에 ‘사람’이라고 적은 행위를, 
                     장난치거나 선생님을 희롱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이라는 직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논술문제

  옛말에 “먼저 사람이 되어라.”라고 하였다. 이는 겉보다 내면의 인간적 성숙을 이룬 사람다운 사람에 대한 가치를 강조한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지혜보다는 지식이 많다든지, 진실보다는 기교가 뛰어나다든지, 능력보다는 직위가 높은 것으로 가치의 기준을 삼는다. 현실이 이러하므로, 우리 사회는 외형적 모습만 좇는 부정적 인간상이 나타난다.  

 

  제시문에서는 이러한 부정적 인간상에서 탈피하고자 ‘나’는 장래 희망을 ‘사람’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미모, 명성, 학력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면적 성숙이 우리어진 사람이다. 겉은 초라해도 속은 소박하고 진실한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 즉 참사람이다. 참사람은 내면을 중요시하므로, 참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건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참사람이 평가절하 되므로 사람다운 사람이 설 곳이 없는, 사람다운 사람이 사라져 가는 병들어 가는 사회이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인간성이 의심되는 사건과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려면, 사람다운 사람이 인정받고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먼저, 사회가 외형적 가치보다는 내면적 가치를 중히 여기는 구조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교육계가 앞장서서 참사람을 길러 내는 참교육을 해야 한다.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실리가 아닌 진실의 중요함을 일깨워 가야한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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