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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원시티2

독서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다. 어제 저녁 7-9시. 창원도서관(창원 교육단지내) 별관 2층 3강의실에서 '창원시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원회' 창립식이 열렸다. 한 40여분이 참석한 것 같고, 다른 모임과의 차이는 1-2분 정도가 중간에 나가신 것 외에는 대부분 자리를 시간보다 일찍와서 지키셨다가, 끝까지 남으시고, 정리까지 마치시고 아쉬워하며 떠나셨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서로 그리 잘 아시는 분들은 아니나, 그래도 오랜 기간 뜸뜸이 만나면서 서로 간에 신뢰를 쌓으신 분들이라는 점이다. 필자는 어제 기념 토론회에서 책읽기의 사회적 유용성을 발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30분 정도의 발표이나, 생각해보니, 우리가 책을 접하고는 살면서도, 왜 책을 읽는지, 책을 읽으면 사회가 바뀌단고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보지 못.. 2009. 9. 26.
육일약국 가자고, 동네약국이면 더 좋을낀데.... -창원시 중앙동 2009년 올해 마을의 책을 정하다. 중앙동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에서 선정한 도서는 2권이다. 어른은 "육일약국 갑시다" 육일약국 갑시다 - 김성오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어린이는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이다.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지음/국일아이 지난 회의를 통해 1차로 추천된 책들을 읽고와서 다소 격렬한(?) 토론 끝에 드디어 어른과 어린이를 구분하여 대상별 1권씩이 정해졌다. 도서를 선정하는 기준은 "희망과 꿈을 주는 책" "중앙동주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었다.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 18일 용지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마을문학백일장에서 마을별 한마을한책읽기 선정도서선포식을 통해 창원시민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선정된 책이 우리동네 약.. 200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