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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있는 옛길걷기 동행4

자여역에서 대산역 오가는 길 2010년 10월 10일(일) 오전 9시 15분경 창원역에서 자여로 향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10월10일 동행, 출발합니다. 이날은 자여역에서 대산역으로 오가는 옛길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이 길은 연고개(불피고개)를 넘어 동쪽으로 길을 잡아(지금의 동읍 봉산리) 진영읍 들머리가 되는 좌곤리 북쪽의 광대현을 넘어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대산역으로 들었다고 합니다. 이날 동행인은 진영 갈비가 즐비한 차도 대신 주남저수지로 연결된 한적한 길을 걸었습니다. 코스모스길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멋진 가을하늘과 코스모스를 배경 삼아 동행인들 어깨를 나란히.. ㅎ 주남돌다리 가는 길에서 만난 '일본식 다리'입니다. 주남돌다리.. 예전엔 철망을 둘러 못가게 했던 것을 언제부턴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다리로 복구했더군요... 2010. 11. 8.
발품 팔아 만난 어계 조려 선생의 절개 동행이 약속된 날. 새벽 거센 비바람소리에 잠을 설치고 일찍 깼습니다. 6시쯤인가...이걸 어쩐다...휴대폰을 들었다놓았다를 여러번... 결국 8시까지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 하루 먹거리 챙겨두고 짐 챙기고... 그러는 새 비소리가 잠잠해졌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일행이 보입니다. 내서에서 한명을 더 태워 지나치게 오붓하게 5명이 9월 12일 동행을 함께합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요? 구름 많이....시원한 바람 가득을 바랬지만 출발부터 햇빛 쨍쨍...입니다. 8월 한달을 쉬었던지라 걱정이 앞섭니다. 걱정과 함께 함안 파수 원촌마을에서 2010년 9월 12일 동행, 파수역에서 춘곡역을 거쳐 진주오가는 길을 나섭니다. 파수 원촌에서 고개를 넘으니 배달치(배닿치) 고개라고 합니다.. 2010. 9. 14.
파수역에서 춘곡역을 거쳐 진주 오가는 길 걷기 태풍 말로가 더위까지 데려간 선선한 아침입니다. 8월 한달은 더위로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으려니 어색하고 머쓱하고...쫌 그렇습니다...ㅎ 9월부터 월 2회씩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동행'이 가을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파수역에서 춘곡역을 거쳐 진주 오가는 길 걷기 안내 * 집결시간 : 2010년 9월 12일 오전 8시 50분 * 집 결 지 : 창원시 팔용동 주민센터 앞마당 * 걷기 코스 : 파수역이 있던 파수리 원촌-배달치고개-신암서원이 있던 신음리 신암마을-춘곡리 들머리의 숲들-춘곡리 마을숲-춘곡역이 있던 춘곡리 역말-윗 미드미고개-동촌리-덕촌리의 옛 사창과 외창 터-중암리-덕대리-덕대고개의 비석걸-하림리 들머리의 고바위 백세청풍 암각-원북리 서산서원-조종도여표비와 전의이씨여표비-채미정.. 2010. 9. 8.
하늘도 함께한 동행 6월 13일(일).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6월 동행 다녀왔습니다. 애초 계획은 시외버스를 타고 칠원으로 이동해서 칠원읍성에서 걷기 시작하기로 하였으나 차량 두대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안그래도 두고온 차가 계속 마음에 거슬렸는데 잘 됐습니다. 월드컵 그리스전 응원한다는 핑계로 약간 무리를 했습니다만, 더운날 아스팔트 길을 걸어야하는 동행 여정이 내내 두려움(?)으로 남는 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 지난달 동행 마무리를 칠원읍성 서문성벽에서 했는데 그때와 사뭇 풍경이 다릅니다. 3일,8일이 칠원 장날이라고 하네요. 이날 처음 참가한 김현주 선생님을 포함해서 9명이 함께 합니다. 현주 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칠원읍성 안내판이 보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서문 성벽 앞에 있으면 더 좋겠다고 입을 .. 201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