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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섭10

연구소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어긋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은진 저희 큰 아이 혼사에 축하해 주셔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고, 다른 회원님들의 경조사도 제대로 챙겨 드리지 못했는데도, 이렇게 축하해주시기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연구소와 맺은 인연은 제 인생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제가 맡고 있는 경남발전연구원장 직책도 그런 연유가 있다고 짐작합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이어서 연구소 생일 축하를 하였습니다. 최헌섭 이사님이 28청춘인 16살이라고 하여, 정말 이제 연구소도 본격적으로 성인의 값어치를 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연구소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 원칙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방향을 제시하여 주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이런 방향은 어려움이 있어도 꾸준히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역사적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2010. 10. 18.
하늘도 함께한 동행 6월 13일(일).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6월 동행 다녀왔습니다. 애초 계획은 시외버스를 타고 칠원으로 이동해서 칠원읍성에서 걷기 시작하기로 하였으나 차량 두대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안그래도 두고온 차가 계속 마음에 거슬렸는데 잘 됐습니다. 월드컵 그리스전 응원한다는 핑계로 약간 무리를 했습니다만, 더운날 아스팔트 길을 걸어야하는 동행 여정이 내내 두려움(?)으로 남는 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 지난달 동행 마무리를 칠원읍성 서문성벽에서 했는데 그때와 사뭇 풍경이 다릅니다. 3일,8일이 칠원 장날이라고 하네요. 이날 처음 참가한 김현주 선생님을 포함해서 9명이 함께 합니다. 현주 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칠원읍성 안내판이 보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서문 성벽 앞에 있으면 더 좋겠다고 입을 .. 2010. 6. 15.
밀포나루로 여름향기 맡으러 갑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입니다. 6월 동행 소식 전합니다. 햇볕이 쨍쨍하면 큰일이겠구나 생각하면서도 여름향기 실컷 맡을 그날을 기다립니다. 비가 많이 내려도 낭패겠구나 생각하면서도 비님과 함께 할 그날을 은근히 기다립니다. 동행인을 만날 그날을... 6월 동행은 칠원읍성에서 영포역을 거쳐 낙동강가 밀포나루 오가는 길을 걷을 예정입니다. * 떠나는 날 : 2010년 6월 13일(일) 오전 8시50분 집결, 9시 출발버스 탑승 예정 * 모이는 장소 :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 준비물 : 걷기 편한 옷차림과 신발, 마실 물과 간식, 차비, 밥값 * 걷기코스 칠원읍성 출발-읍성 서문-운서천-성산 밑 금강지-무릉리 산성마을-무릉리 열녀 이씨 김씨 쌍절각-구포리 송한문 정려-화천리 김세한 정려-송치(당고개) 들머.. 2010. 6. 8.
얇은 책이라고 생각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지난 금요일 창원대 본관에서 도서관방향으로 창원대의 명물인 야간에도 조명을 받는 인공 폭포에서, 최헌섭, [자여도: 세월을 거슬러 길을 걷다]의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지난 2월 7일 같이 김해 적항역에서 웅천의 보평역까지 걸으면서 최헌섭의 역사를 걸으면서 듣을 기회가 있었다. 물론 인연으로 치면, 공동체운동을 하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의 이사로서, 그리고 마을에서 옛길 걷기모임을 주도하시는 뉴스를 전해 듣곤하는 처지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연구소 식구들이 부치게, 두부, 묵, 김치, 떡, 그리고 차와 막걸리를 준비해 놓았다. 입구쪽에서는 최헌섭이 책을 저자 서명을 하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정애라 선생님이 도와주시고, 박태성 박사가 사회를(팔룡동), 최정규 선생님과 그의 제자가 대금과 가야금을 준비하고.. 2010. 4. 18.
벚꽃길 40리와 함께한 동행(안민역에서 웅천 보평역까지) 벚꽃길 따라 창원 안민역에서 진해 보평역(웅천동)으로 오가는 옛길 다녀왔습니다. 다시 봐도 이쁘네요^^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4월 11일 동행입니다. 함께 하시죠~~ 함께하지 못한 동행인들~~ 사진 보면 배 아플걸요^^ 안민고개에서 보평역으로 오가는 고갯길은 안민고개 들머리에 있는 분성배씨정려비를 지나게 되는데 열녀 배씨는 옛 안민 사람으로 지아비 박경천이 죽자 뒤를 이어 스스로 목매 죽은 열행으로 순조 14년 갑술(1814년)에 정려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정려비 앞쪽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안민고개로 올랐을 옛길로 추정되나 지금은 그곳에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서서 없어졌다고 합니다. 봄과 함께 안민고개를 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봄은 처음이라 달콤쌉싸름 했답니다. 뭐라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2010. 4. 13.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동행' 참가자 모집 안내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동행'은 역사와 문화가 서린 옛길 도보 답사로 사람과의 소통, 도시와 도시를 잇는 문화적 소통을 이해합니다. 옛 창원도호부시절 자여도에 속했던 역들을 찾아, 역을 잇는 길걷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적으로는 창원을 중심으로 김해, 진해(옛 웅천), 마산, 함안입니다. *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동행'이 2010년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은 전체 2팀으로 운영합니다. 대상 : 의창사회교육센터에서 '역과 길' 교육에 참가하는 수강생 인원 : 20명 일정 : 매월 3주 일요일 진행(총 15회 진행) 단 4월, 9월, 10월은 1,3주 일요일 2회 진행 1팀 구체적인 일정은 별도 안내함. 대상 : 참가를 희망하는 분 인원 : 선착순 20명 일정 : 매.. 201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