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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이순신3

이순신 만나러 안골, 칠천도, 구복 찍고 당항포를 돌다 창원에 마을도서관을 만들고 그곳이 평생학습시설로 조례가 만들어지기까지 숱한 사연들을 겪고 안고 살면서 우린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2004년 '토지'의 하동을 첫번째로 시작한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학기행은 올해로 다섯번째다. 다른해와는 다르게 이번엔 해상문학기행을 기획하고 진행하다. 김탁환의 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주제로.... 유람선을 타고 이순신의 해전지역 중 진해 안골, 거제 칠천도, 고성 당항포를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돌아보는 코스다. 의창에서 동행할 청소년들 챙겨 창원역에서 8시 출발. 정해진 선착장에서 집결해서 경찰이 인원을 확인한 후 배가 출발이다. 17톤 크기, 승선인원 49명 최대인 배(유람선) 우린 총 인원 38명이 함께하다. 아니다 선장과 기관장 합하면 꼭 40명이다. ㅎ 거의 종.. 2008. 11. 14.
불멸의 이순신, 1권 위협의 나날 김탁환, 2004, 불멸의 이순신, 1권 위협의 나날 (황금가지) 불멸의 이순신 1 지은이 김탁환 상세보기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육지를 돌아 본다는 것은 내가 익숙한 삶의 장소를 돌아보는 것과 같다. 이번 일요일에 있을 해양문학기행은 문학기행이라는 점에서 만이 아니라, 바다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삶을 되짚어 본다는 데에 뜻이 있다. 김탁환의 소설 8권 전권을 일단 집에 갖다 놓았다. 다 읽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 1권부터 제목을 보고, 가장 비감한 제목이 단 것만 읽기로 했다. 1권의 첫부분은 녹둔도 혈전이다. 두만강 내의 섬인 것같다. 1587년 여진족을 물리치는 장면이다. 대체로 비장함을 강조하는 것 같다. 이순신에 관한 인상은 비장미를 강조하는 것이 하나의 정형화되어 있는 것 같다. 나는 대체.. 2008. 11. 6.
쪽빛 가을하늘 아래 바다위에서 문학을 즐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입니다. 그러나 하늘을 보노라면 책만 보고 있기에는 억울할 때가 많죠.. 과감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권유합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는 매 년 한 두 차례 문학기행을 갑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른 조금은 특별한 문학기행을 준비하였습니다. 바로 해상문학기행입니다. 버스가 아닌 배를 타고 우리 지역의 해안선과 섬들을 둘러 보며 문학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지역 출신 작가인 김탁환교수의 '불멸의 이순신"을 주제로 하는 문학기행을 떠납니다. 김탁환은 자기 소설에서는 육지에서 바라 본 바다가 아니라, 바다에서 바라 본 육지를 생각하면 해전장면 등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가 해군사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우리 지역의 바다를 둘러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200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