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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2

마을도서관의 실무자는 전문사서이다. 처음에 마을 도서관에서 일할 사람들을 모았다. 혹자는 와서 마을 도서관이라는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잠시 머무는 곳으로 생각한다. 특히 좋은 대학에서 좋은 도서관학을 전문한 졸업생일수록 그렇다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 그러나 마을 도서관에 많이 들르는 취학전 아동들, 초등학생들, 그리고 주부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고 안내할 능력을 갖고 있는지 보면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매우 곤혹스러워했다. 그래서 나는 대학의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 사서를 교육시키시는 교수들을 만나면 마을 도서관에서 일할 수있는 사서들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훈련시켜 주기를 부탁한 적이다. 아직 그런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듲지 못햇지만, 이제는 전국에 작은 도서관이 많.. 2009. 5. 8.
강제된 독서는 교육이 아니다. 경남도교육청이 초,중,고 학교로 독서인증제를 확대시행하려고 하고 있다. 아래 경남도민일보 기사 참조 '독서인증제 전면 유보' 주장…논란 재연 조짐 2009년 04월 23일 (목) 김성찬 기자 ◇도교육청, 독서인증제 전면 시행 계획 =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단위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독서인증제를 도내 전 초·중·고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며 각급 학교 추진 계획과 실적을 보고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필독도서 10권과 권장도서 20권 이상으로 구성된 인증도서를 선정하라고 권장했다. 도서선정은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하되, 각급 학교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인증방법은 해당 도서를 읽고 독후 활동을 한 학생 모두에게 '독서인증서'를 주고, 평가기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하기로 했다.. 2009.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