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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람들2

[가우리 제9호] 우리동네 사람들7 '예절' [가우리 제9호] 우리동네 사람들7 '예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학교 운동장엔 뛰어노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우리의 아이들... 요즘 아이들... 이렇게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온 세상이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가득할 것 만 같은 생각이 든다. 저 멀리 드넓은 광야를 휘달리던 광개토대왕 시절에도, 서슬 퍼런 독재정치 아래 굶주리고 억압받던 시절에도 아이들은 저런 순수한 웃음으로 세상을 물들였으리라. 하지만, 풍요롭고 자유로운 지금의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상의 교육을 받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결핍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예절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예절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학교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게 되었다. 바로 용지 초등학교 .. 2011. 8. 13.
편견 그 너머에는 - 우리동네 사람들 중앙마을 신문 가우리 7호, 우리동네 사람들 6 / 용지초등학교 이봉애 교장선생님 1. 안단테 (Andante) - 느리게 최근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합창단에 도전하는 과정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이종격투기 선수, 평범한 회사원, 신인 뮤지컬 배우 등의 출연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들이 얼마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까”라는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 만들어낸 환상의 하모니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편견을 극복하고 우리에게 더 큰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들은 그리 멀지 않은 곳, 창원 중앙동의 용지 초등학교에도 존재하고 있었다. 용지 초등학교는 오래된 작은 규모의 학교이다. 주변 학부모님과 일반 시민들은 용지 초등학교가 낙후된 교육 시스템과 저조한 학력 수준을 가진 학교라는 편.. 201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