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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도서관3

역사야 놀자 ~ 첫 개강 4월 13일 토요일 창원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역사야 놀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날이 밝았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첫 수업의 주제는 '선사시대의 한반도는 어떠했을까?' 입니다.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경남북아트협동조합의 류은숙 선생님을 중심으로 총 19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였습니다. 1부는 선사시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의 생활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친구들 모두 역사천재들 인가 봅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을 척척~♬ 2부는 반구대 암각화 만들기 활동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당시의 생활을 바위에 그림으로 그려넣은 것으로 역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중요한 유산이라고 합니다. 두꺼운 판, 점토, 나뭇가지만 있으면 반구대 만들 수 있어요! 우선, 두꺼운 판.. 2013. 4. 23.
독서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다. 어제 저녁 7-9시. 창원도서관(창원 교육단지내) 별관 2층 3강의실에서 '창원시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원회' 창립식이 열렸다. 한 40여분이 참석한 것 같고, 다른 모임과의 차이는 1-2분 정도가 중간에 나가신 것 외에는 대부분 자리를 시간보다 일찍와서 지키셨다가, 끝까지 남으시고, 정리까지 마치시고 아쉬워하며 떠나셨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서로 그리 잘 아시는 분들은 아니나, 그래도 오랜 기간 뜸뜸이 만나면서 서로 간에 신뢰를 쌓으신 분들이라는 점이다. 필자는 어제 기념 토론회에서 책읽기의 사회적 유용성을 발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30분 정도의 발표이나, 생각해보니, 우리가 책을 접하고는 살면서도, 왜 책을 읽는지, 책을 읽으면 사회가 바뀌단고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보지 못.. 2009. 9. 26.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창립선언문(1994.10.04) 경남도서관 및 정보문화발전연구소 창립선언문 "경남 도서관 및 정보문화발전연구소"는 정보와 지식의 주권운동을 선언한다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의 정보와 지식을 갖고자 원할 때 우리는 그 자리에 같이 서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우리지역은 중앙에 종속된 지역이 아니다. 중앙에서 생산된 정보와 지식을 단순히 받아들이고 흉내내는 동네가 아니다. 이제 정보와 지식의 중앙 종속, 권력과 상업적 목적의 종속을 피하고 '정보와 지식의 자치' '정보와 지식의 자립'을 선언한다. 400만 경남도민은 더 이상 도서관, 사서, 장서의 수, 법제도의 미비점을 방관만 할 수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참여가 없이 경상남도의 도서관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나서지 않는데 누가 해결해 준다는 말인가? .. 200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