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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폴리드리머4

할머니들의 문해학교 수료식 풍경 며칠 동안 갱상도블로그에 점자보도블록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보도블록은 생명줄과 같은 것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에 가까운 것이다. 앞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신체적인 장애라면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다는 것은 사회적인 장애이다. 그래서 문해교육을 인권교육이라고도 말한다. 지난 12월 15일 경남정보사회연구소가 운영하는 사회교육센터에서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의 2009년 수료식을 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해학교는 지역의 기업인 한화폴리드리머의 자원봉사프로그램과 함께 진행을 하였다. 소풍도 가고, 영화관도 다녀오고, 월 1회 다양한 행사들을 한화폴리드리머(주)에서 지원을 해주었다. 공부방 지원에서 출발한 한화.. 2009. 12. 18.
할매들의 특별한 세상 속으로 봄소풍 경남정보사회연구소가 운영하는 반지와 의창 사회교육센터 한글학교 어르신 45명은 특별한 봄소풍으로 한화폴리드리머에서 후원하여 자원봉사자 3명이 진해 해양공원을 2009년 5월13일 (금) 다녀왔다. 이른 아침부터 사회교육센터 마을도서관 앞으로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꼬마 학생들이 아닌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다. 꾸러미 꾸러미 맛난 점심을 준비하고, 환한 미소로 친구들과 인사도 나눈다. 어릴적 경험해보지 못한 나만의 특별한 봄 소풍을 준비하신것 같다 화창한 초여름 날씨가 어르신들이 외부 나들이 하기는 정말 좋았다 조금은 허리도 아프고 다리고 아프시다고 애교섞인 하소연을 하시는데 표정은 마냥 즐겁다. 군함전시관과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들러보시고 연발 감탄.. 평소 나들이 하실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 해안.. 2009. 5. 13.
할머니들의 2009년 문해학교 입학식 입학식은 문해학교와 관련되어 활동하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2009년 3월 11일(수) 10시 30분 반지사회교육센터 2층 강의실에서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해학교 입학식이 개최하였습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는 반지, 봉곡, 사림, 의창사회교육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문해학교를 2008년 부터 통합하여 공동 커리큘럼마련과 기본 한글교육 외에도 다양한 체함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입학식에는 80여 분의 어르신 수강생중 60여분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졸업식을 하지도 않았는데 입학식이라니 거창하기도 하지만, 학교를 다닌 경험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입학식이 새로운 경험이고 가슴에 맺힌 한을 푸는 과정입니다. 각각의 마을도서관에서 수업하는 어르신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입학식을.. 2009. 3. 11.
문해학교 할머니들의 태안 가을 나들이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해학교-제6회 한글날 글잔치 다녀오다 연구소 문해학교는 연구소가 운영하는 5개 마을도서관 중에서 4개의 마을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역의 (주)한화폴리드리머에서 매월 1회 문해학교 행사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후원을 해서 문해학교의 기본 교육 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태안 여행은 올해 계획된 문해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장거리 여행으로 한글날 글잔치 참여를 겸해서 마련한 사업이다. 2008년 10월 9일(목) 이른 6시40분 반지동을 시작으로 7시 10분 의창동을 출발, 태안을 향해 수강생 36분과 강사 2인, 한화자원봉사자와 실무자 포함 5인(총 43명)은 제6회 한글날 글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의창에서 약간 지체되어 10분쯤 늦은 출발이라 맘이.. 2008.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