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는 매달 [일상을 바꾸는 월요살롱]이라는 이름으로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4월의 월요살롱은 [원작이 있는 띵작 - 다시 책읽는 시절을 위해] 라는 주제로 방송인 김혜란 선생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점점 더 독서가 어려워지는 시대에 우리의 뇌가 스마트폰과 숏폼에 익숙해 지면서 책읽는 뇌에서 영상과 화면에 익숙한 뇌로 바뀌어 간다는 서론으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의 뇌는 가소성이 있기에 다시 책 읽는 뇌로 우리 뇌에 '도로(?)'를 낼 수 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다시 책 읽기의 재미에 빠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김혜란 선생님은 [원작이 있는 띵작 - 다시 책읽는 시절을 위해] 라는 제목처럼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를 먼저 본 후 책을 읽을 수 있다면 훨씬 더 몰입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책을 들고 읽기 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감독이 어떤 차별성을 두고 이미지화 했는지 비교해 보며 원작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는 것이지요.
예로 몇 권의 원작과 영화를 소개합니다.
위화의 '인생'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그리고...
정말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마지막 영화
클레어 키건 원작의 '맡겨진 아이'
영화와 실제 책 내용을 비교해 가며 '영화가 우리를 다시 책으로 이끈다' 는 사실을 한번 더 끄덕이게 한 강연이었습니다.
김혜란 선생님이 강연 중에 언급하지 않았으나 우리 뇌의 읽기 회로가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다시 책읽기에 풍덩 빠져들어 뇌의 읽기 회로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매리언 울프'가 전하는 두 권의 책을 소개해 봅니다.
- 4월 월요살롱 : 원작이 있는 띵작 - 다시 책읽는 시절을 위해 -
- 강사 : 방송인 김혜란
- 일시 :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
- 장소 : 봉곡평생학습센터 석류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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