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시와노래 트랙01-안개비/경남정보사회연구소

안개비 / 이영숙

창 밖엔 심연처럼 안개 자욱이 깔렸네
플룻 소리는 그 속을 지나
제 갈 길로 흩어지고
내 마음은
보이지 않는 길 위에 서있네

조금씩 옷깃으로 스며들던 그리움
어느새 흠뻑 젖어 가슴까지 시리네

그 찻집 찻물 끓이던 소리
뿌연 김이 서리었지

* 이영숙 시인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문인입니다.


이영숙시인

안개비 시를 낭송하는 이영숙 시인/2005. 창원대


Posted by 사람의 숲 사람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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