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1 은빛학교 어르신들 전통주 담그는 걸 체험하다. 2011년 4월부터 시작된 진해자은주공아파트 어르신들은 다음주 수료식을 앞두고 전통주 담그기에 도전하시다. 부산 금정산성에 위치한 체험장(산성문화체험촌)에서 누룩을 만들고 만들어진 누룩을 절구에 깨고 깬 누룩과 꼬두밥을 섞어 술밥을 만들고.. 금정산 맑은 물을 부어 (아스파탐 대신 조청을 넣어주시더라-단맛을 위해) 한병씩 챙겨오시고.. 집에 와서 4-5일 지나면 걸러서 드시면 그게 막걸리가 된다고... 어르신들 어찌나 욕심을 부리던지.. 별것도 아니걸 갖고 좀더 많이 들걸 서로 가질려고 소리가 높아지기도하고.. 에고~ 나이들어 곱게 늙어가면 참 이쁠텐데.. 그게 아닌 모습들을 많이 본다. 그중 단아한 모습을 보이고 그들을 나무라는 어르신도 있어서 그나마 마음 뿌듯하기도 하고.. 체험한 결과물을 하나씩 챙.. 2011.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