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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17 활동

의창평생교육센터- 비 내리는 일요일 마을도서관에서 함께한 가을 나들이...

by 책한권 2012. 11. 12.

 2012년 의창평생교육센터 -마을도서관-

 

2012년 한 해를 보내면서..

멋지게 잘~ 살아온 우리 자신들(운영위원회, 수서모임, 독서모임, 봉사모임 등)과 이웃이

가족들과 이웃이 함께 하하호호 웃으면서 추억을 만들어

이 후 찾아 올 쓸쓸함에 대처할 수 있는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떠나려 했건만 취소 되었습니다.

 

그 이유의 첫번째인즉 진주성에 출몰한 멧돼지!

일부 포획후 나머지 멧돼지들이 어디로 숨었는지 모두 잡지 못하여 진주성 출입이 불가한 상태.

또 하나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최종 취소가 되었지요.

 

이 가을을 그냥 보낼것인가? 가는 가을을 잠시나마 초대하여 함께즐길 것인가를 논의하였답니다.

우리 운영위원님들... '일요일 영화보고 점심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좋은 시간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에서

촉촉히 비가 내리는 가을 날....어른,아이 30명가량 모여서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서모임 회원님들과 책향기 모임회원들과 도서관에 자주 오셔도 아~주 자주 오시는 이웃 아저씨와 아주머니

그리고 부모님들은 집에서 쉬시고, 아이들은 영화도 보고 놀기도 하는 도서관에 왔습니다.

 한켠에 강의실이 축구장이 되어 함성 소리로 가득하고 또 다른 강의실 한켠은 어른들 대화의 장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챙기는 우리 동아리 회원님들~ 오가는 마음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재미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서모임 오미영 회원님의 남편 이승준님이 준비해 주신 영화!ㅎㅎ 감사드려요.^^

 

 

 

 

저두 이 날 부추전 구워서 맛을 보였더니.. 최고 점수를~ㅋㅋㅋ 주셨답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모두 먹어치웠습니다..ㅎㅎㅎ

얼마나 되냐구요?

 

 

ㅎㅎ 이~만큼.. 부추3단, 양파 5개, 홍합3팩, 새우2팩을 넣고 멸치다시국물로 반죽을 했더니...

저기 검은솥에 3/2 ...맛이 그만이더라구요.

 

자~ 누가누가 잘 뒤집나?  제가 잘 하는 것 중에 하나 아웅^^  찌짐 굽는 것이랍니다.

여기다 한가지 더했더니.. 아시죠? 아이보리색을 띈 000 ㅎㅎ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다양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 도서관에서의 추억, 어른들의 역할, 인간관계, 부모의 역할, 자녀이해,

우리마을, 아이들의 문제와 어른들의 문제 등등 어느 것 하나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어른들의 실천이 어떠하냐?

어른들의 생각이 어디에 머물러 있지?

이 후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참 많은 것들이 변화 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야기 했습니다.

또 그 변화의 속도를 느끼고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 우리 어른들이 되어야한다!!?..ㅎㅎ

어떤 집이든 자녀교육에 정답이 없다고 말들하지만..

부모가 생활속에서 보여지는 실천적 교육철학에서 아이들은 그대로 배운다는 것에 모두들 동의를 합니다.

 

딱히 교육철학이랄 것도 없습니다. 라는 말씀도 하십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때면

부모의 언어적 습관, 생활 속 습관, 사회적 관습에 의한 습관이 곧 교육철학으로 

아이들에게 스며든다.

 

너는 내가 될 수 없고, 나는 네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더라도...

 

 

함께 생각하고, 만들고, 느끼고,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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