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 수서모임 '럽북' 진해 기적의도서관에 가다~

 

 

2012년 11월 14일(수) 수서모임 '럽북' 회원님들과 진해 기적의 도서관으로 현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너무도 세차게 불어서 야외에서는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없어서 인증샷이 빠졌네요..

도서관에 들어서자 마다 <도란도란방> 유아들을 위해 엄마가 책을 소리내어 읽어 줄 수 있는 공간을 둘러봤습니다. 유아들 책뿐만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육아서도 같이 비치되어 있어서 효율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욕심많은 럽북회원님들은 우리 사림마을도서관에서도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작은 소식지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의견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어린이도서관답게 아기자기하면서 색감이 살아있는 환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삐뚤삐둘한 글씨로 자신들의 소원이 적혀있는 등도 인상적이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름빵 캐릭터 인형이 내려다 보는 미니전시실 입구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퉁이나 작은 공간에 아이들 그림솜씨로 꾸민 홍보물이나 에티켓 문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럽북회원님들도 우리 센터에도 적극 활용하자고 입을 모아 건의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진해 기적의도서관은 KDC 십진분류법이 아닌 자관분류법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익숙하진 않았지만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책을 더 쉽고 빨리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락방같은 2층 공간은 성인, 청소년 도서들로만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도서관을 다 둘러본 후 소감과 우리 도서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의견을 다과와 함께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