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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11 활동

영화, 역사를 탐하다 다섯번 째 - 작은 연못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28.


이번 영화 역사를 탐하다 에서는
한국전쟁 중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작은 연못'을 상영했습니다.
6월 24일 금요일 중앙동 극단 나비소극장에서 영화상영.


 




한국 전쟁이 한달 남짓 지난 1950년 7월 어느날, 미군이 북한군에게 밀리면서 충북 영동군 노근리 대문바위골에 잠시 주둔하게 된다.
북한군이 읍내까지 내려왔다는 미군의 소식을 듣고 피난길에 오르던 노근리 마을사람들.
노근리 사람들은 미군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피난을 왔지만, 전선을 넘어오려는 사람들을 살려두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피난행렬에게 무차별 폭격을 가한다.
이 노근리 사건으로 철길과 쌍굴다리에서 400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이 사라져갔다.






영화 상영 후,  최헌섭 이사님의 노근리 사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 사진은 노근리 쌍굴다리에 있는 총탄의 흔적이다. 
쌍굴다리는 2003년 6월 30일 등록문화제 59호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억울하게 희생당한 사람들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일들을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는 것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일 것이다.


영화를 통해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싶으신 분 !
7월 영화 역사를 탐하다 시간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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