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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12활동

2012 3월 동행(황산도) 물금역에서 통도사입구(지경고개) 까지 함께......

by 중앙김경주 2012. 3. 12.
           3월4일(일) 08:35분발, 창원역에서 기차타고 출발하다
황산도(黃山道)는 경상좌도라 불린 낙동강 동쪽 경남의 대표적인 교통로이다. 지금의 양산시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부산.울산, 서쪽으로는 김해, 남쪽으로 부산, 북쪽으로 밀양, 경주를 잇는 양산단층구조곡을 따라 개설되어 있다. 황산본역이 있는 양산은 <<여지도서>> 형승에 '수륙의 길이 있다' 고 말한 바와 같이 당시의 낙동강 하구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수륙교통이 발달한 곳이다.

물금역내에서 자료집을 참고로 답사일정에 대한 설명을 길잡이 최헌섭선생님깨서 들려주셨다.
비가 내려, 지나가는 마트에 들러  일부는  비옷을 구입하기도 하였는 데

오00님 4천원짜리 구입하였으나.....몸에 맞지않아 1천원 비옷과 바꿔입기도 하였다.

물금을 나서 가촌(佳村)에 드는 데 마을의 뒷쪽 비탈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무덤과 고려시대 만들어진 건물들이 여럿이 조사되었다고 하다.(가촌아파트단지)
소나무군락이 있는 곳, 송담(松潭)백수회(白受繪) 와 관련되는 사적 설명.
건너편 구릉이 황산역이 있던 곳이라 하다 

서남마을 길에서 만난 음나무군, 어릴때는 가시가 돋아나지만, 큰나무로 자라면서 차츰 가시가 없어지며....
잎은 나물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고 하다
역사적 의미로 볼때 박에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없애며, 낙동강 서쪽에는 음나무를 심지 않는다함.

범어리 끝 공사현장이 자리한 이곳 마을은 임진왜란때 선비 정호인이 양산향교의 위패를 마을뒤쪽땅에 묻어서 숨겼다해서 불린 이름이 신주동 마을이라 함.

양산향교는 원래 양산군의 동쪽 2리에 있는 것으로 순조 28년(1828)에 군수황잔희가 이곳으로 옮겼다고 전한다.영풍루앞 비석들은 황산역 찰방 선정비 외 양산의 역사성이 있는 인물과 할동성을 담은 비석을 한 곳에 잘모아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교지나 춘추원은 삼조의열단(신라 박제상, 고려 김원현,조선 조영규)세 왕조에 걸쳐 나라에 공을 세운 인물을 기린 단소로 장충단(奬忠壇)에서 그분들의 넋을 기린 후, 단체 촬영을 하기도 하였다

내려오는 길 동원이원수 선생의 노래비를 보며 반가웠다.
(07년 한마을한책읽기운동 북정리 생가터 탐방왔던 경험이 떠올라....)

 점심식사 후 소토마을 지나 통도사 입구까지 걷는 동안 신라 충신 박재상이 살았던 곳이 양산임을, 4대강 사업으로 만든 '보'가 시멘 콘크리트인 줄 알았는 데, 설명듣고 가까이서 살펴보니....고무튜브임을 알았다.

*동행답사자료 참고

 

 

 

 

 점심으로 옻백숙을 시켜놓고 음식준비 동안 .....신입회원 참가소감 및 인사나누다.
아래사진 백조형상의 다리가 예뻤다.

 적당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걷는 기분~ 피로하지 않으면서 정말 좋고, 걸을 만 하다는것이다. 
함께걷는 이, 공기, 주변경관이  +이 아닐까?
돌아오는 길은 양산터미널에서 대중교통으로 마산합성동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카메라 상태 부동으로 다음사진을 담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진 속 년도와는 다름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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