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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05-2009 활동165

난 또 일주일을 기다린다.- 내서지역 2009년 제1기 도서관학교 세번째 강좌를 마치고 민사고 학생들이 만든 토론자가 토론에 임할 때 지켜야 하는 자세라는데 와 닿는다 · 강압이나 폭력보다는 설득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세 · 토론에서 이길 때도 무엇인가를 배우지만 질 때도 많은 것을 배운다는 자세 · 남들에게 한 비판을 나 자신에게도 해 보려는 자세 · 내가 지지하는 편에 유리한 최선의 논의를 하려는 자세 · 비록 의견을 달리 하지만 연륜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자세 · 자기 팀에 속한 동료는 말할 것도 없고 상대 팀에 속한 사람 그리고 심판, 지도교사 진행자 등 토론의 모든 관계자를 존중하는 자세 · 내가 전해하는 논의와 증거 그리고 상대방의 논의와 증거에 대하여 정직해야 한다는 자세 · 경험이 부족한 동료나 상대가 있다면 친절히 도와주려는 자세 · .. 2009. 9. 16.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현재 연구소는 활동에 공감하거나 이전 실무자, 이사로 활동하셨던 분들, 그리고 사회교육센터 활동을 통해 알게된 분들..다양한 분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늘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회원들과 함께할까...하구요~ 그래서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했는데요... 길위에서 만나고 길을 통해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바로~~이야기가 있는 옛길 걷기모임이죠.. 첫모임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팔룡산 산행으로 잡고 10월부터 옛길걷기모임을 시작하는 걸로 했습니다. 9월 13일, 사진속의 인물 5명이 팔룡산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사실~~전날의 과음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 책임감이 뭔지.. 햇볕은 살짝 따가웠지만 그래도 틈틈히 불어주는 시원한 가을바람 덕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쉬엄쉬엄~~ 평소 운동과 산행으로 단.. 2009. 9. 15.
아이에게 ‘이 괴물아’ 그러지 않겠습니다 강의 참여 동기나 아이 연령에 따라 강의 소감은 다 다를 것이다. 저는 7세, 6세 미취학 아동을 둔 전업주부이고 동기는 솔직히 그리 절박하지 않았다. 왜냐면 ‘아이와 독서’ ‘독서와 인성 ‘좋은 동화책’ 등등 벌써 도서관에서 찾아 만족할 만큼 읽었고 6개월 후 큰 녀석이 입학을 하지만 조급함은 없다. 한글읽기, 그림일기 등을 엄마가 늘 체크하고 아이가 잘해서는 아니다. 다른 엄마들이 열심 준비하시는 위 몇 가지를 유치원에서 어느 정도 해주고 있고 큰 아들 녀석의 적응력을 믿는다. 이런 조건에서 듣는 강의였는데도 난 다시 중요한 것, 떠오르는 아이디어 등을 적으며 충만하게 잘 들었다. 먼저 크게 ‘왜 말하기에 비해 쓰기를 꺼려하는가’라는 화두도 머리에 맴돌고 창작동화가 아이 인성에도 좋고 아이도 재밌어 .. 2009. 9. 11.
위기의 주부들이 내서에 모이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에 내서읍 사무소 3층 강당에서 마을 도서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구소에서 강의를 위한 교재를 준비하면서 지난 번 양산에서 사용했던 것을 그대로 쓰겠냐고 해서, 조금 기다리라고 하다가 결국은 약간의 최근 소식만을 삽입하고 그만 연구소에 보내 버렸다. 생각해보니, 내서에 계신분들은 이미 지난번 내서주민회가 주최한 마을 운동에 대한 토론, 송순호 의원이 주최하신 작은 도서관 조례를 위한 발제, 그리고 이번이 3번째다. 물론 각각의 내용이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교재를 조금씩 바꾸어서 내용을 준비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고, 나도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독서, 그중에서도 소리내어, 아니면 같이 독서하는 것이 갖는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 .. 2009. 9. 1.
작은도서관 희망지기들의 양산 나들이 현재 연구소에서는 사회적일자리사업으로 경남지역 9곳의 작은도서관에 전담인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담인력을 파견하고 있는 도서관은 진주 달팽이도서관, 양산 글마루도서관, 양산 동무동무씨동무 도서관, 함안 칠평도서관, 내서마을도서관, 코오롱하늘채도서관, 경남장애인연맹 새날도서관, 창원 새순어린이도서관, 마산 까르딘 도서관입니다. 매월 1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보수교육도 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누어 왔는데 7월에는 상반기 평가겸 나들이 계획을 잡았습니다. 지난 7월 17일, 작은도서관 희망지기들이 양산 통도사를 다녀왔는데 알림이 조금 늦었네요..*^^* 1월부터 시작한 사업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활동방향을 의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날 많이 내린 비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날은 햇볕이 반짝 고개를 내.. 2009. 7. 31.
북아트 날개 달고, 알을 깨고 나온 주부들!! 우리사회에서 전업주부가 된다는 것은 가정이라는 알 속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여기 그 알 속을 과감히 깨고 나오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이분들이 알을 깨는 힘으로 선택한 것이 "북아트"여서 참~ 행복합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와 여성가족부가 협력하여 진행한 "북아트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경남지역의 북아트 보급에 매진해온 경남북아트연구소의 강사님들이 후진을 양성하여 제4회 북아트지도사 자격검정을 6월 19일에 실시하고 이에 합격하신 분들을 모시고 자격증 수여식과 환영식을 지난 26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아이때나 어른이 되어서나 가슴 떨리게하고 긴장되게 하는 것이다. 세상을 집어삼킬듯한 고요함을 깨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쓱삭!쓱삭!~ 연필이 백지을 채워 갈 수록 터질듯하던 심장소리.. 200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