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동행, 황산도
9월의 옛길걷기 동행(2012년 9월1일(토)은
양산 다방동-내동-사송리-사배잇재(양산과 동래의 경계를 이루는 곳)-노포동(소산역 터 부산 금정구 선동 하정마을)-새재(신현)-부곡동 -기찰-동래부사 공덕비- 동래향교-동래읍성-복천동고분군-동래패총-후산역 터(낙민초등학교 부근)
노포동 소산역은 영남대로의 종착지인 동래읍성으로 통하게 된다.
당 초, 예정했던 소산 역이었으나.........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11월 행선구간까지 걸었다.
8월은 무더운 날씨사정으로 쉬었다. 9월1일은 창원역, 창원중앙역 08:40분 발, 기차타고 양산물금역에 내려 택시 2대로 나누어 타고 다방동마을에서 내렸다. 당일 걷는 구간 설명을 25시편의점 앞에서....다방동, 철기시대의 취락과 그에 딸린 조개더미가 하나의 유적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지금으로 부터 약 2,000년 전에는 바로 이곳이 해안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하였는 데, 걸으면서 도로공사현장에서 나온 흙을 살펴보니 검정색의 진흙임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부산컨트리클럽을 지나 겨우만난 작은 가게가 얼마나 반가웠는지....화장실도 사용하도 아이스크림 등 갈증을 해소하는 간식시간을 가졌다.
수영강옆 도로 그늘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걸으면서 지역의 다양한 간식을 맛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우리의 생활은 얼마나 편리한가? 옛날 사람들은 먼 길을 걸으다니며 어찌 살았을까?를 생각하며...시사, 여행담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마지막 사진속 장면 보다 더 동래 복천동까지 걸었으니...올 해 일정 중 제일 많은 시간을 걸었던 것 같다.
하행길에는 동래터미널에서 창원행(17:50분) 시외버스를 이용하였다.
9월은 길잡이선생님포함 7명이 참여하였다. 여타 갑작스런 사정으로 적은 인원이었지만, 복통에 다리도 불편한 하루였지만,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동행인들이 있어서......지나고 보니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는다.
더운 날씨에도 .... 자료집준비와 설명으로 길잡이를 해주신 두류문화연구원 최 헌 섭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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