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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12활동

2012 창원조각비엔날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7.

도시탐방단, 공공미술과 통하다

2012 창원조각비엔날레가 10월 26일부터 11월25일까지 마산 돝섬에서 개최했는데 도시탐방단은 지난 11월 23일 다녀왔습니다. 

이번 비엔날레가 문신선생 선양사업으로 추진되었다는데...

지난 탐방때 마산추산야외조각미술관에도 가니 2010 문신국제조각심포지움을 하고 조각공원으로 조성해놨더군요.

추산야외조각미술관을 둘러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는데

전문가들 세상에서만 통하는 작품이 아니라 문신 선생을 기리는 사업이라면 시민과 문신 선생과의 소통, 시민과 선양사

업과의 만남이 대중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나라의 작가로 무슨 상을 받았고...등이 중요진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지역에도 문신선생을 기리는 작가가 많겠지

요..그렇다면 지역의 작가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사업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 창원조각비엔날레의 '꿈꾸는 섬'이라는 이라는 주제가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왔는데 

창원시민과 함께 꿈꾸는 비엔날레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돝섬의 활용도를 놓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나 시민들에게 얼마나 의견을 구했을까

조각에 미치지 않고서야 배삯 들여가며 굳이 돝섬까지 작품을 보러갈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공조형물을 탐방하면서 작품이 사람사는 세상과 동떨어진 느낌, 작품따로 생활 따로, 조성 사업 따로 관리 따로...

유지하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돝섬 뿐아니라 조각공원과 상가에 설치된 작품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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