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숙 외, 2007, 역사, 길을 품다 (글항아리)
이 책에는 9명의 저자가 첩보길, 장례길, 상소길, 유배길, 휴가길, 암행어사길, 요양길, 과거길, 마중길, 장길이나 보부상길로 나누어서 서술되어 있다. 역사 길을 품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최기숙 (글항아리, 2007년) 상세보기 휴가길은 1770년에 하급관리 황윤석이 갔던 길을 서술한 것이고, 마중길은 한 고을의 수령이 손님을 맞기 위해 나섰던 길이다. 휴가제도는 우리에게 익숙한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대개 양반들은 한가하게 노닐 던 경우가 많고, 조선시대로 접어들면 금강산으로 유람을 가는 경우도 많앗던 것 같다. 우리가 현재 말하는 일반 서민들이 바쁜 일을 끝내고 가을이나, 겨울에 정기적으로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여행을 가는 것은 기껏해야 동네 근처의 풍관이 좋은 곳에서 하루잡아 노닐던 것 ..
201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