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 노부오, 1996/1999, 백제화원 (디자인 하우스)
일년에 한 차례씩 일본을 방문하면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교 있다. 이 책은 일본 천황에 관한 이야기인데, 주로 643-45년강에 아쓰카 지역(오오사카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일간의 역사문제가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현재 나타나 있다. 나도 그 문제를 이해하고 싶어서 가능하면 객곽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여러 책을 보고 있다. 이 책은 소설이나, 비교적 객관적인 소설이다. 즉 한반도, 중국, 일본은 아주 교류가 많은 나라였고, 사람, 물자, 문화의 교류가 현재의 우리가 상상하던 것보다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 자체를 갖고 국가의 지배=종속으로 규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당시의 지배 기술, 지배 제도과 현재의 조건과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백제화원 - ..
2006.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