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규1 할머니들의 문해학교 수료식 풍경 며칠 동안 갱상도블로그에 점자보도블록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보도블록은 생명줄과 같은 것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에 가까운 것이다. 앞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신체적인 장애라면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다는 것은 사회적인 장애이다. 그래서 문해교육을 인권교육이라고도 말한다. 지난 12월 15일 경남정보사회연구소가 운영하는 사회교육센터에서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의 2009년 수료식을 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해학교는 지역의 기업인 한화폴리드리머의 자원봉사프로그램과 함께 진행을 하였다. 소풍도 가고, 영화관도 다녀오고, 월 1회 다양한 행사들을 한화폴리드리머(주)에서 지원을 해주었다. 공부방 지원에서 출발한 한화.. 2009.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