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수잎1 바람개비와 메뚜기 날다 진해자은주공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전통과인생을 즐기는 행복한 은빛학교'가 14회째다. 총 30회의 강좌 중 거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4월 마지막주부터 시작되었으니 참 부지런히 열심히 뛰어온 셈이다. 늘 부지런한 어르신들은 나보다 먼저 도착해계시고.. 서둘러 출발해도 한분 정도는 미리 와계시더라. 월요일 수업이 무이파 때문에 밀려 수요일인 오늘 진행되었다. 여름의 대표 곤충인 메뚜기와 매미,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배람개비를 만들었다. 생각만큼 쉽지않아 여태 해온 수업의 2배는 힘이드신듯 서정희샘께선 땀을 흘리시고.. ㅋ 한번 접고 다시 접어야하는 부분에서 꼭 한번을 빠트리는 바람에 날개쭉지 붕~ 떠버린 메뚜기가.. ㅎ 아이고~ 그기 아이고예..를 외치시는 강사님의 목청이 오늘은 꽤나 아팠을 듯.. .. 2011.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