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1 조선인이 본 일본 간양록(바다 건너 왜국에서 보낸 환란의 세월)... 지은이 강항 상세보기 강항, 1597-1600년, 간양록: 바다 건너 왜국에서 보낸 환란의 세월(서해문집) 강항은 아주 높은 벼슬을 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정 6품정도의 수준에서 매우 만족해 한 것 같다. 일본군이 정유 재란 때 1592년당시 침입하여 승리하지 못한 곳을 다시 공격하는 남원과 영광의 전투에 군량보급을 위해 참여하고 일본군에 잡혀 일본에서 포로로서 생활하게 된다. 물론 강항이 정규군으로 전쟁을 하다 잡혔다기보다는 자신의 고향에 머물러 있으면서 일본군의 침략에 대항하는 관군을 돕는 군량미 보급을 하고 난 후에 잡히긴 하였지만, 아무튼 당시의 일본을 조선의 유학자가 어떻게 관찰했는기 궁금하여 책을 보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조선시대의 글이란 .. 2008.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