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장1 가을날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곳, 함양장 가을날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곳, 함양장차혜정(구석구석장터취재원) 다른 때보다 늦은 시간, 점심나절에 함양장을 찾아갔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는지 살 속으로 파고드는 냉기가 자꾸 어깨를 움츠리게 하였다. 쌀쌀한 날씨처럼 시장도 쌀쌀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하며 달려간 곳, 함양장. 가끔 함양 상림 숲을 오가며 시장이 있구나 하며 지나치던 곳을 오늘은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함양장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기에 허기진 배를 달래줄 식당을 먼저 찾아 나섰다. 피순대가 유명하다는 곳을 소개 받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이 많았다. 피순대와 국밥을 주문하니 피순대가 먼저 나왔는데 딱 봐도 지금까지 먹어오던 순대와 많이 달랐다. 피순대는 약간 퍽퍽한데 몸에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2012.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