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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05-2009 활동

동화캠프 한번 엿볼라우~!!

by 사람의숲 2006. 8. 22.
캠프를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끝에 회원외에 관심있으신 여러분의 자녀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보내 놓고 걱정이되어서 밤 늦게 찾아와 주신 분들도 계셨고.....
(그래서 선생님들이 30분씩 아이를 업고 노래 불러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엄마,아빠를 본 순간....
잘 견디나 했는데 역시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어머님, 아버님 담 부턴 믿고
맡겨주세용~~~~~꼭 부탁드립니당~~~~)
우리 아이 가는 캠프에 와서 솔선수범 해서 자원봉사해 주신 분도 계셨구요.
 
애써주신 회장님 이하 집행부 임원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신 그림책분과 분과원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맘껏 물감 묻혀 손도장을 찍었습니다.
나중에는 종이가 아니라 선생님께, 친구의 얼굴에,
정말 이렇게 아이들이 열심히 놀줄 몰랐습니다.
함께 동심의 천국을 다녀온 시간이었습니다.
벽에 붙인 키를 넘는 종이에 물감 묻혀 손도장 찍고
이어진 물총싸움입니다.
샘께 설명듣고 이제 작전 수행만 남았습니다.
작전명- 맘껏 놀아!!!!!
이 작품이 아이들 추억의 한장면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모두 자기의 분신을 만들어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저 영롱한 눈망울 속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제게 주어진다면 절대 다른이에게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추억을 되집어 가보고 싶습니다.
각 모둠별로 열심히 모둠 샘의 설명을 듣고 있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동글동글한 손끝으로
못하는게 없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클레이로 캠프의 주제인 나무를 만들어 코사지 장식을 했답니다.
아이들 가슴에서 익어가고 있을 사과가
언제쯤 향기을 더 해 갈 까요???
아니!! 벌써 저기저기는 향기가 진하게 난다는 군요>>>ㅋㅋㅋ
벌레들이 살아 움직이는것 같지 않으세요?
저의 손 크기 반밖에 안되는 손에서 이런 작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양경숙 회원이 특기를 살려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었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리 아이들도 아낌없이 주고도
남을 만큼 열심히 집중에 집중을 했답니다.
반짝이 천을 걸치고 나무가 되어 보았답니다.
나무처럼 팔 벌려 서있어 보기도 하고
친구들이 하는 질문에 대답도 해보고.....
저녁밥을 얼마나 맛나게 먹는지...
예전에 농사꾼 논에 물들어가는 것하고
자식 입에 먹을것 들어가는 것이 젤 큰 기쁨이라 했는데
정말 울 아거들 잘 먹더라구요... 얼마나 이뻤는지!!
아이들이 만든 나뭇잎 벌레입니다.
아마존강 유역에서 살아남기위해 자기 몸을 변화시켜온 생명쳅니다.
우리 아이들도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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