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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05-2009 활동

'책과 떠나는 가을 문학기행'=(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학기행

by 사람의숲 2006. 11. 20.

*일시: 2006년 11월 19일(일) 오전 8:00-오후 8:00
*장소: 경주일원(동리.목월문학관->계림->옥산서원)
*아동.청소년 18명과 성인 25명 가이드와 인솔자를 포함 45명 참여하다

김동리 문학을 찾아서.. 경주로 떠나다. 

아침 8시 25분 한전 앞에서 출발 -> 경주 도착하니 10시경이다.
무지 빨리 도착하네.
예전에 경주는 3시간-4시간 거리였는데...

01.   첫 코스인 '동리.목월문학관'으로 가는 길...

첫번째로 동리.목월문학관 견학하다.
영상물로 전체적인 흐름을 듣고..

02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시청각 자료 관람하다


김동리문학관을 먼저 관람하고 박목월 문학관을 들러보다.
전체적으로 김동리문학에 집중된 느낌.
현대적으로 에니메이션으로 작픔을 재구성해서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게 한 점이 마음에든다.

03.   동리.목월문학관을 둘러보다

 박목월 문학관은 썰렁한 느낌이다. 온통 시와 글로 벽을 꾸몄다.
목월선생의 육성 시 낭송을 뺀 나머지는 많이 아쉬움을 남긴다.

04.   동리.목월문학관 앞에서 단체사진


입구에서 단체사진 찍고 근처에서 점심 먹고 두번째로 간 곳이 계림이다.

05.   두번째 일정으로 계림에서 '향가비'에 대한 설명 듣다

지난달 지역문화해설사 수업으로 간 곳인데.. 같은 장소에 서 있었음에도 향가비를 못봤다.
같은 장소인데도 아는 만큼만 보이는 법인가?
문화사적 입장으로 보는 계림과 문학적으로 보는 계림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반월성과 석빙고를 둘러보고.. 옥산서원으로 향했다.

06.   세번째 일정은 옥산서원

옥산서원은 이언적이 유림으로 돌아와 지내던 장소라고한다.

7.   옥산서원 앞 '영락문' 글은 한석봉 선생님의 친필이라네요.
경관 멋지고..
 
계곡을 따라 5개의 관망대가 있다.
세심대-> 관어대->영귀대->탁영대-> 징심대...

08.   옥산서원 앞 계곡 세심대에서... 

 9.   옥산서원 앞에서 단체사진..

'옥산서원'이라고 쓰인 현판의 서체는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친필로 이전에는 이황의 글이었는데
불 타고나서 추사의 글로 바뀐것이라 한다.

10.   옥산서원 구인당에서..


11. 정혜사지 13층 석탑 -> 기단이 흙으로 만들어진 귀한 석탑이라 함.
 
독락당을 지나 조금 올라간 곳에 정혜사지 13층 석탑이 있다.
기단부가 흙으로 만들어진 석탑.
지역문화 공부하면서 다녀봐도 흙으로 만든건 첨이다. 하긴 13층 석탑도 첨이지만..
지역문화를 공부한 것과 연계하니 꽤 재밌는 수업이다.


돌아오는 길에 하룻동안 보고듣고 느낀것들을 얘기하고 퀴즈로 풀고 간단한 선물도 나눠주고..
대체로 만족하는 여행이었다.
 
우무석 시인님은 가이드 입장으로 별 만족을 못하시나보다.
일단 대상이 아이부터 어른이라 설명의 기준 정하기가 힘들었고,

아이들 때문에 많은 문학적 표현을 자제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고 한다.

다음 기행은 어른을 대상으로 하고..
내 고향 목포에도 멋진 분들 많다고 그리 기획 한번 해보라는데...
너무 멀다
택시 잡아 보내드리고 귀가하니 밤 10시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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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 문학기행은 녹생경남21의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한마을 한책읽기가 선정되어
부분 지원된 사업입니다.
한마을 한책읽기운동을 펼치는 추진위원들과 도서관이용자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이번 문학기행은 책과 문학을 통한 프로그램을 체함하고, 2007년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진행될
한마을 한 책읽기운동을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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