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마을한책읽기

사림동은 책과 노니는 동네가 되도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14.
올해(2009년) 한마을한책읽기 우리마을 선정도서는 "책과 노니는 집"이 선정되었다.
 이영서 글, 김동성 그림,문학동네에서 펴낸 책으로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주인공 '문장'이라는 아이의 아버지는 책을 베껴쓰는 필사쟁이로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관아에 끌려가  매를 맞고 죽게 된다.책방 심부름꾼 생활을 하며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혼란에 휩싸인 시대상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는 책으로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그림이 글의 깊은맛을 더해주는 책이다.
사림동은 다른해 보다 올해 도서선정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용자,성인독서모임 회원,청소년 독서모임,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추진위원회에서 5권 정도로
최종 추천도서를 올려 모임별로 세차례에 걸친 회의 결과 도서를 선정하게 되었다.

2009년 사림동 한마을 한책읽기 도서선정에서

1. 어린이와 어른 누구나 쉽게 읽을 수있는 책
2.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책
3.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으며 내용에 맞는 삽화의 작품성도 고려 
4. 인간 존중,사랑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책
5. 구하기 쉬운 책
6. 되도록이면 국내 작가의 작품 이라는 선정 기준을 정해 가장 적합한 책이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책과 노니는 집"은  역사.민속 특화도서관이라는 사림마을도서관의 특성과도 맞는 작품이다.
" 책과 노니는 집"을 통해 사림동이 책과 노니는 동네로 바뀌어 가리라 기대해본다.

# 2009 한마을한책읽기 선정도서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운영위원과 추진위원 모습(2009.5.9)

# 2009 한마을한책읽기 선정도서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운영위원과 추진위원 모습(2009.5.14)


# 2009 사림동 한마을한책읽기 선정 도서 
책과 노니는 집 - 10점
이영서 지음, 김동성 그림/문학동네어린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