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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도4

12월 동행-김해 금곡역에 다녀오다 몸과 마음 모두가 바쁜 12월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옛길 '동행' 12월은 김해 생림면 금곡역에서 김해 삼계까지 걸었습니다. 바람이 몹시 불고 날이 차가워 감기로 인한 불참자도 생기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6명이서 다녀왔습니다. 금곡(金谷)은 우리말 이름이 쇠실이라고합니다. 고려시대 금주도에 속했다가 조선시대에 자여도에 배속되었다는 금곡역.. 그곳이 역이 있던 곳이라는 흔적들은 커다란 나무(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와 선정비들로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금곡역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곳은 김해 생림면 금곡리와 생림면 본봉림 두곳이라고.. 금곡역에서 시작하여 쇠실고개-> 봉림->나밭고개를 지나 삼계에 이르다. 첫 출발지 금곡마을(쇠실) 아침 추위에 잔뜩 웅크린 회원들..금곡역자리에서 최헌섭 선생님의 설명.. 2010. 12. 14.
밀포나루로 여름향기 맡으러 갑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입니다. 6월 동행 소식 전합니다. 햇볕이 쨍쨍하면 큰일이겠구나 생각하면서도 여름향기 실컷 맡을 그날을 기다립니다. 비가 많이 내려도 낭패겠구나 생각하면서도 비님과 함께 할 그날을 은근히 기다립니다. 동행인을 만날 그날을... 6월 동행은 칠원읍성에서 영포역을 거쳐 낙동강가 밀포나루 오가는 길을 걷을 예정입니다. * 떠나는 날 : 2010년 6월 13일(일) 오전 8시50분 집결, 9시 출발버스 탑승 예정 * 모이는 장소 :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 준비물 : 걷기 편한 옷차림과 신발, 마실 물과 간식, 차비, 밥값 * 걷기코스 칠원읍성 출발-읍성 서문-운서천-성산 밑 금강지-무릉리 산성마을-무릉리 열녀 이씨 김씨 쌍절각-구포리 송한문 정려-화천리 김세한 정려-송치(당고개) 들머.. 2010. 6. 8.
함안읍성에서 창인역을 거쳐 칠원읍성 오가는 옛길 5월 9일(일) 오전 8시50분, 마산 합성동시외버스터미널 집결. 9시에 함안 시외버스터미널로 출발하는 직행 버스를 타고 9시 30분경 함안 도착 이수정까지 택시 타고 이동 이날 '동행'은 함안읍성에서 창인역을 거쳐 칠원읍성으로 오가는 옛길을 걸었는데 동행인이 보내온 내용입니다. 동행인의 행적이 숫자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네요. Total Distance: 19.98 km (12.4 mi) Total Time: 7:21:04 Moving Time: 4:02:45 Average Speed: 2.72 km/h (1.7 mi/h) Average Moving Speed: 4.94 km/h (3.1 mi/h) Max Speed: 9.00 km/h (5.6 mi/h) Min Elevation: 22 m (72 f.. 2010. 5. 11.
얇은 책이라고 생각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지난 금요일 창원대 본관에서 도서관방향으로 창원대의 명물인 야간에도 조명을 받는 인공 폭포에서, 최헌섭, [자여도: 세월을 거슬러 길을 걷다]의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지난 2월 7일 같이 김해 적항역에서 웅천의 보평역까지 걸으면서 최헌섭의 역사를 걸으면서 듣을 기회가 있었다. 물론 인연으로 치면, 공동체운동을 하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의 이사로서, 그리고 마을에서 옛길 걷기모임을 주도하시는 뉴스를 전해 듣곤하는 처지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연구소 식구들이 부치게, 두부, 묵, 김치, 떡, 그리고 차와 막걸리를 준비해 놓았다. 입구쪽에서는 최헌섭이 책을 저자 서명을 하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정애라 선생님이 도와주시고, 박태성 박사가 사회를(팔룡동), 최정규 선생님과 그의 제자가 대금과 가야금을 준비하고.. 201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