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영국인의 독서형태1 1940년대 영국인들의 독서 형태 영국의 식민지 인도 벵갈에서 태어나서, 버마, 모로코 등의 식민지와 파르 등에서 생활한 작가 조지 오웰의 산문집 제목이 [코끼리를 쏘다](2003, 실천문학사)이다. 산문집의 제목은 버마(현재의 미얀마, 2차대전이전에는 영국의 식민지였다)에서 경찰로 근무하던 작가가 코끼리를 쏘게 되는 사건을 다룬 것에서 나왔다. 말레이지아 서쪽은 영국이 지배하였던 지역이라서, 영국의 유명한 작가들의 식민지 여행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런 장면을 볼 때 마다 착잡한 심정이 든다. 제국에서 살던 우리가 존경해 마지 않던 작가들고 결국은 식민지를 바라 볼때 자신의 시선으로 항상 가난에 찌들린 사람들에 대한 동정과 연민과 무시의 시선을 담고 있기에 그렇다. 조지 오웰도 여기에 벗어나지 않는다. 코끼리를 쏘다 - 조지 오웰 .. 2009.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