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1 용지공원의 비석거리에서 도시탐방단, 공공미술과 통하다 9월 6일, 박금숙 서예가와 함께 비석에 대해 알아보고 용지공원에 비석을 모아둔 비석거리를 둘러보았다. 우리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야기가있는 옛길 걷기 프로그램을 할때에도 옛길에 세워진 비석을 많이 봤는데 선정비, 열녀비, 공덕비 등이었다. 가까운 우리 주변만 둘러보아도 크고 작은 비석 하나 둘 쯤은 쉽게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의미전달이 안돼 그냥 돌덩이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의 경우 주변이 잘 정리되고 전각 안에 귀하게 모셔진 비석도 있지만 골목 어귀나 동네 앞에 우두커니 혼자 서있는 비석도 많다. 비석의 비문이 대부분 한자로 적혀 있어 그 뜻을 읽어 내지 못해 담긴 사연을 알수 없으니 더 홀대를 받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유명한 비석 앞에는 그 .. 2012.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