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베이유1 시몬느 베이유, 1940년대 초, 뿌리를 갖는 것 프랑스의 젊은 여인, 불같은 삶을 살다 사라진 여인으로 기억되어 있다. 낭만주의자이면서 현실주의자인 시몬느 베이유. 시몬느 베이유는 인간은 항상 어느 집단에 속하여 공동체성을 맛보고, 노동과 인간관계의 의미를 맛보면서 살아야 자신의 뿌리를 갖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대인은 뿌리를 뽑혔다고 한탄한다. 더구나 뿌리가 뽑힌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들의 뿌리를 뽑는 일을 한다. 뿌리가 있는 사람들은 남의 뿌리를 뽑을 수 없다. 연구소의 일을 하면서 연구소가 하는 방식의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의 잣대로연구소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도둑놈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잠재적인 도둑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을 새롭게 보려고 한다. 시몬느 베이유는 우리에게 새로이 세상을 보는 .. 2006.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