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1 이은진 - 책 이야기 책에 대해 별로 감동적이 사건이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책에 대한 기억은 자주 난다. 지금도 아버님이 사용하시던 40년대 책을 나는 갖고 있다. 이승만 이야기, 헌법과 민주주의 이야기 ... 아마도 해방 후에 미군정을 실시하면서 사상적인 해설, 그리고 민주주의를 설파하려던 노력이 일환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50년대에는 원자폭탄을 대피하는 법에 대한 조그만 책자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원자폭탄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탓이었을 것이다. 이후에는 형들의 책을 자주 접하곤하였다. 김찬삼의 세계일주 여행기 책, 우주 여행에 대한 것, 잘 모르면서도 독일어로 된 베르테르의 슬픔, 아니면 작은 책자의 원본인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등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원사에서 나온 위인전과 문학책을 정기적으로 매달 구입하여 보았다.. 2007.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