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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10 활동

의창 재잘단 KTV 촬영팀과 두근두근 우리 마을 탐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2.

앗싸 ! 내 얼굴이 텔레비전에 나올거래.
의창사회교육센터 재잘단  두근두근 우리마을 2차 탐험이 5월 8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KTV에서 의창 재잘단 아이들이 참여하는 활동을 취재를 한답니다.
유림이는 취재팀이 8시30분에 집을 방문하여 도서관까지 오는 모습 전과정을 촬영했답니다.

오늘 돌아 볼 곳에 대해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잔득 귀울이고 있는 재잘단 친구들.
TV촬영을 한다고하니 엄청 열심히 듣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의 모습이 담긴 지도를 보고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시는 박태성 선생님

   우리 동네 산이름으로 조를 정하는 모습.천주산조, 검산조, 남산조, 망호산조

 설명을 다 듣고 이제 오늘 돌아볼 곳을 향해 출발 ! "재미있게 잘 크자.야 야 야" 구호도 외치고..
  방송국 조감독은 그 모습을 촬영하려고 작은키에 까치발까지 하고 카메라를 높이 들이댑니다. 

 
첫 방문지 북동 우물에서 ...이곳이 창원 읍성 안이었으므로 읍성내의 사람들이 모두 이 우물 물을 먹고 살았다네요.

북동 우물 바로 옆에 위치한 이원수 선생님의 고향의봄 노래비 앞에서 설명을 듣고 고향의 봄 노래도 불러봅니다.
여기가 이원수 선생님이 4세부터 6세까지 사셨던 곳이랍니다.

세번째 방문지는 창원 향교입니다. 향교는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셔 제사를 지내고 유생들이 공부하는 학교입니다.

 더워진 날씨로 인해 온 동네를 탐험하는 재잘단 친구들도  살짝 지치려고 합니다.
이럴 때 느티나무 아래에서 엄마가 싸 주신 간식을 맛있게 먹고 다시 힘을 냅니다.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인 사미루 모습입니다.
지금은 다른 집 처럼 떨어져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전체가 집 안에 배치되어 있었답니다.
마당으로 길이 나고 다른 집도 들어섰다는 말이되겠죠.

 우리마을 탐방이나 선생님의 설명 보다는 사미루에 사는 강아지에게 더 관심이 많은 재잘단 친구들입니다.
 

김종영 생가의 바깥에서 본 돌담입니다. 담쟁이 덩굴과 어우러져 훨씬 운치있어 보이지않나요?
대문이 열리길 기다리며 김종영 생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재잘단원 중  한 명이
"김종영이 뭘 하던 사람이예요?"
창원이 낳은 조각가 이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곡식을 풀어 구제하기도 한 집안이랍니다.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곳인데 재잘단 친구들이 탐방을 하고 그 모습을 tv 촬영한다고 개방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집에서 살아볼 수 있다면 참 좋겠지요?

오늘의 탐방 일정은 끝내고 김종영 생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친구랑 싸워서 삐진 녀석 한명이 끝까지 단체 사진 촬영에 합류하지 않네요.

  자 ~이제 도서관으로 다시 가서 오늘의 소감을 나누고 ...다음 일정과 준비할 것을 의논해야 해요.

다음 재잘단 활동은 6월 12일 소답장날.시장 둘러보며 직접 장을 봐서 요리를 하기로 합니다.
장 볼 돈은 얼마로 하면 좋을까요? 천원 정도면 될것 같은데 했더니 천원으로 무슨 장을 봐요.
오천원은 해야지요 한다. 너무 풍족하게 사는 아이들이라 그런가?
결국 이천원으로 하고 조별로 나눠서 장을 보기로 했습니다.
 6월 12일 기대해주세요.
재잘단의 손에서 어떤 요리가 탄생하며 맛은 과연?

오늘 촬영한 내용은 의창 마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한마을 한책읽기 운동과 같이
5월20일 KTV(한국정책방송)문화공감 그곳에 가면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영되며
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랍니다.
궁금하신 분은 보시고 참여를 원하시면 도서관으로 연락 주세요.
의창사회교육센터 마을도서관 29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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