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2010 활동

중앙동 재잘단 5월 활동 소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25.

주말마다 바쁜 5월입니다.
석가탄신일을 포함해서 3일 연휴였던 22일 토요일에 중앙동 재잘단 5월 활동이 있었습니다.
전날은 대구 우방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지요^^
싫은 내색않고 따라나선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일단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바깥활동 전에 옛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 신석기시대까지 세월을 거슬러 따라 갑니다.
이날 재잘단 아이들과 함께할 활동이 우리 마을의 문화 알기로 성산패총, 내동패총, 외동 지석묘를 둘러보게 됩니다.

먼저 패총이 뭔지...지석묘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 시절 창원의 지형을 상상하게 합니다.

지석묘를 만드는 과정을 아이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박태성 선생님



내동패총을 보기 위해 이번에 새로 조성한 튤립 공원(?)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떼죽나무가 군락을 이룬 마을숲을 지나 내동패총을 만나러 가는길이 험난합니다.
억새풀이 너무 자라 있어 들어갈수 없다는 판단에 아쉽지만 되돌아 옵니다.
내동패총은 삼한시대에서 가야시대에 이르기까지 생활유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내려와서 팽씨 효자비를 만났습니다.
팽신고는 명나라 출신의 조선 중기 무신으로 본관은 절강(浙江). 자는 성장(聖長), 호는 은재(隱齋). 아버지는 팽우덕(彭友德)이다. 팽신고의 아들 팽부산(彭釜山)이 조선에 귀화하였는데, 우리나라 절강팽씨(浙江彭氏)는 이에서 비롯된다고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기록되어 있네요.




1971년 후손들이 창원시 외동에 절강팽씨부자포효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 놀이, 많이 해 보셨죠?
마을숲에서 내려오면서 세심한 선생님이 그새 이 놀이를 준비하셨네요.



사탕 한알 걸고 이기겠다고 애를 씁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전에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꽃양귀비와 찰보리
찰보리를 보고 이게 뭐게 묻자
저마다 아는대로 대답합니다.

벼, 밀....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시루, 새싹닮은 모양의 토기 등...유심히 관찰합니다.

성산패총유물전시관은 1~2층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 전시관에는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삼한·삼국시대 유물로 토기 조각과 석기류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 전시관은 어로와 수렵생활·농경생활 코너에는 낚싯바늘·그물추·골각기류 및 농기구 등을 전시하며, 장신구와 생활신앙 코너에는 옥 장식과 유리구슬로 만든 목걸이·귀걸이·옷 장식 등 장신구와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는 뼈 장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산 패총에서 발견된 중국 화폐인 오수전과 개원통보를 사진으로 보여 주는데, 이는 당시 이 지역에서 철 생산을 기반으로 중국과 대외 교류가 이루어졌음을 짐작하게 하는 자료라고 합니다.









다시 센터로 돌아와 만난 유물을 그려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은 6월 26일(토) 오전 9시30분, 우리마을의 인물에 대해 알아봅니다.

문의 : 중앙사회교육센터(263-45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