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금) 오전 9시30분, 중앙마을도서관에 재잘단이 모였습니다.
8월에는 7월에 못갔던 우리 마을 인쇄골목을 둘러보고 공공기관 두곳을 다녀왔습니다.

창원시 중앙동은 인쇄골목으로 유명합니다.
인쇄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 인쇄골목을 마~구 누비고 다녔습니다.

먼저 마을도서관에서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두근두근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제일 처음 방문한 곳은 기획사였는데 책자, 포스터, 홍보전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인쇄물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곳이었습니다.
사업의 취지나 목적에 맞게 어떤 것을 강조해야 하는지...
내용이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적당한 그림을 찾고 색깔을 고르고...세심하게 해야할 일들이 참 많더군요.
처음보는 광경에 아이들의 눈이 떠날 줄 모릅니다. ㅋ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메타기획사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하나에도 아이들의 입에서는 우와~~가 쏟아져 나오네요..




다음은 출력실을 방문했는데 이곳은 기획사에서 정리된 내용을 받아서 필름이나 판에 출력하는 곳입니다.



이전에는 필름을 많이 사용했다는데 요즘은 필름이 아닌 이 판을 많이 사용한다네요...이름이 가물가물..^^
칼라 인쇄는 검정색, 파랑색, 노란색, 빨간색 이렇게 4컬러로 ok!
...이렇게 말이지요^^ 
각판에 색깔을 표시해 두었더라구요...그러면 인쇄소에서 기계에 판을 끼워 돌린다고..

창원프로세스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필름도 잘라보고....



자~~다음은 지엽사...
엄청난 무게의 종이들이 큰 덩어리로 쌓여 있습니다.
종이를 주문한 크기로 자르는데...사실...엄청 무서웠습니다. 

성광지엽사입니다.



이제 인쇄소 차례입니다.
근데 이런....
인쇄 잉크 냄새로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성원증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처음보는 광경에 우르르~~~ㅋㅋ



아이들의 방문에 귀찮은 내색없이 너무 열심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몇번의 시범 인쇄로 색의 농도를 수정해서...



마침내 온전한 인쇄물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의 입에서 어김없이 우와~~~가 쏟아져 나옵니다.



인쇄골목의 마지막 코스...제본소입니다.
이곳은 작업 여건상 몹시 덥고 시끄러웠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묵묵히 하고 계신 분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이 어땠을까?
책이나 인쇄물을 볼때마다 인쇄골목에서 만난 그분들을 생각하며 아마 땀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지 않을까...생각합니다.
그치? 애들아~~~

창원제본소입니다.





우리의 근대 인쇄는 1880년(고종 17년)에 성경을 찍기 위해서 납으로 만든 한글활자가 처음으로 주조 되었고, 독립신문과 같은 신문들을 찍으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우리 고장 경남에서는 15개의 업체가 등록되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 기록이 희미할 정도입니다.

다행히 우리 고장 창원은 1950년대에 마산의 영창인쇄소 창립에 이어서 60년대 신흥인쇄사, 영광인쇄소, 한일종합인쇄(주)와 창성인쇄소가 설립되었고, 진해의 경우에는 1951년 8월에 해군인쇄창이 창설됨과 동시에 황해당인판사, 광문인쇄소, 영광당인쇄소, 중앙인쇄소, 홍익인쇄소, 대영인쇄소, 미진인쇄소가 문을 열었으며, 창원의 경우에는 1974년 4월에 ‘기계공업단지 건설을 위한 산업기지 개발지역’이 됨과 아울러 1976년에 ‘창원지구 출장소’가 되었고, 1980년 4월에 창원시로 명칭을 바꾸어 오는 과정에서, 인쇄소의 설립은 1970년에 설립한 마디미인쇄소가 문을 열었으나, 현대적 인쇄소로서의 역할은 1980년 4월에 공단인쇄소로 등록했고, 이어서 70년대에 설립한 삼영인쇄(주), 삼성인쇄사, 휘문정판사, 신일인쇄사가 문을 열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창원과 마산 진해를 합하여 기획사를 포함한 인쇄소의 수가 약 750여개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남인쇄협종조합 경남지역사에서 발췌)


인쇄골목 탐방에 이어
중앙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계장님이 직접 설명해 주십니다.
전입신고, 사망신고, 출생신고...어떤 민원업무를 하는지 설명하십니다.



주민센터 내 작은 문고가 있었습니다.
책과의 만남이 익숙한 아이들이라 그런지...문고의 책을 살펴보네요.




파출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합니다.



수갑도 차보고...



가스총에 권총까지...
우와~~~연발입니다.



이번엔 궁금한건 못참아 시간입니다.
질문이 마구 쏟아집니다.




경찰차 타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재잘단 활동은 끝....입니다.

다음 일정은 9월 18일(토) 오후 2시~5시, 우리마을의 교육단지 알아보기로 만납니다.
문의 중앙평생교육센터 263-4511




Posted by 딸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