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회원사업으로 시작된 문학기행은 '그랜드문고'의 후원으로 여섯번째 통영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정동안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참여로 통영에는 길마다 새롭게 예쁜 꽃들이 피었습니다.
참으로 따사로운 하루였습니다. 사진 속에 피어있는 이야기 꽃들을 참고 바랍니다.


☞일시: 2010.11.28(일) 9:00-18:00
☞장소: 통영지역, 역사와문화의 옛길을 걷다 


명정우물에서 해(日)와 달(月)을 보다-> 세병관 앞 벅수님에게 소원을 빌다-> 통제영지(세병관)에서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바다를 보다-> 청마우체국에서 유치환의 편지속 주인공이 되다-> 서호시장 시락국과 중앙시장 충무김밥에 목숨을 걸다->
청마문학관에서 그리움이란 단어를 가슴에 새기다-> 잠깐의 차량이동에 피곤으로 혼절하다-> 원문고개를 너머 죽림마을을 지나-> 구허역이 있던 노산마을에 떨어지다(역길을 따라 걷기)-> 한티는 역시 큰 고개라는 의미인가보다. 다리는 아프고 발은 멀지만 산길 따라가는 고개는 구비마다 예쁘더라-> 원산마을에는 넉넉한 아주머니의 인심과 맛있는 무가 기다린듯 하얗게 웃어주었다-> 도선원이 있던 원산마을의 숲은 세월이 그냥 지나치지 않음을 몸으로 보여주었다. 


세병관에서 단체로 기념 샷~



역사문화기행에 발이 되어준 차량..



통영 충렬사 주차장에서부터 역사문화기행의 첫발을 딛다.



명정우물(정당샘) 입구에서 설명을 듣는 회원들..





日井과 月井의 명정우물
중국식 우물 형태라고 한다. 우리전통 우물은 둥근모양이라고..


명정우물을 지나는 길목에 세워진 백석의 시 '통영2'  



공룡 모양을 닮은 통영의 고지도



김약국의 딸들의 작품 속 장소인 서문고개를 지나다.



세병관 입구에 서있는 돌벅수(돌장승)




세병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다.
'세병'이란 단어는 중국(당나라 두보)의 시 洗兵馬行에서 따온 단어라고 하며 씻을 세(洗) 군사 병(兵)의 세병관은 물수변을 떼면 먼저 선(先)이 되어 병사를 비리 대비한다는 의미도 된다고 한다. 




재치 넘치는 청마우체국 옆 김밥집 간판.
앙증맞은게 빨간우체통이 있는 청마우체국보다 멋스럽더라.



청마 유치환의 '행복'으로 유명한 통영중앙동우체국(청마우체국)' 앞에서 회원 아이들의 다양한 폼새~


길목 곳곳에 시인들의 시비를 세워두었더라. 청마의 향수


청마문학관. 하늘빛이 마치 가을인양...짙푸르다.


청마의 사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자되고있는 '행복'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청마문학관에서 청마에 대해 설명을 하시는 박태성님..



오전, 문학기행을 마치고 오후는 역사의 옛길 통영로에 접어들다.
구허역이 있던 노산마을을 지나고...


통영로 중에서 앞으로 걸어가야 할 구간에 대한 설명을 듣다.


수로를 건너고.. 드디어 시작이다.


노산마을 논 가운데 있던 고인돌을 만나고...



한티를 넘기전 산자락 입구에서 마애비도 만나고...


논밭을 지나고 저수지도 지나고 산을 넘어 고개(한티)도 넘고..드디어 도착한 일정의 마지막 구간인 도선원이 있던 원산마을
옛 원이 있던 자리라 마을이름도 원산이라는...


하루를 함께한 자료집..
예쁜 글자체로 만든 자료집이 출력하고 복사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평범한 글자로 변해버리다.

하늘 푸르고 바람도 잦아든 날!
회원님들과의  역사문화기행은 의미있고 행복한 하루였다.
동행하신 회원님들 가정에 늘 행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다음 문학기행에서 또 뵙기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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