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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마을신문

[가우리 제9호] 일상에서 눈 보호를 위하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13.
[가우리 제9호] 일상에서 눈 보호를 위하여..

 

일상에서의 눈 보호를 위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외선 하면 피부에만 신경을 쓰기 쉬운데 그에 못지않게 신경 쓰고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눈이다. 7, 8월의 강한 햇빛에 눈이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백내장 등 안질환에 걸리기 쉽다.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선글라스나 안경이 필요하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모자를 쓰는 경우에는 자외선을 절반 정도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빛은 차단할 수 있지만 모레나 물 등에 반사된 빛은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름의 바닷가나, 겨울철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는 햇빛, 용접 때의 불빛 등에는 강력한 자외선이 포함돼 있다. 이런 자외선을 직접 눈에 쪼이면 급성으로는 눈에 통증, 충혈, 이물감, 눈부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각막염이 생긴다.


더 심각한 경우는 장시간 지속적으로 자외선을 쪼이는 것이다. 비록 적은 양이라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면 ‘군날개’ ‘백내장’ ‘망막변성’ 등의 안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최근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는 백내장이 30∼40대에서도 자주 발병하는 것을 보면 자외선 지수가 높은 현대생활에 눈을 무방비로 노출시킨 결과인지도 모른다. 실제 미국안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어부들 가운데 눈을 보호해주지 않은 사람들은 선글라스를 쓴 사람에 비해 백내장 위험이 3배나 높게 나타났다. 선글라스가 자외선의 90% 이상을 막아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외선에 의해 백내장이나 각막염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강한 햇빛에 자신도 모르게 자극을 많이 받아 시력이 떨어 질 수 있으므로 시력 보호를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눈을 위해서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글라스를 사람들은 너무 디자인에만 치중, 본래 목적인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선글라스 색상이 진하다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차단시키고 가시광선은 그대로 통과시켜야 하는데 색이 진하면 자외선 차단효과는 높지만 가시광선 투과율은 매우 낮아진다. 그러므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A(UVA)와 자외선B(UVB)를 모두 차단하는 지를 별도로 확인한 후 고르는 것이 좋다.

렌즈의 색 농도는 거울에 비춰 눈동자가 보일 정도의 80% 농도가 적당하다. 또한 장소와 용도에 맞게 색상을 고를 수도 있다. 녹색 렌즈는 자연색에 가까워 우리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눈이 시원한 느낌을 준어 해변이나 스키장에서 착용하기 좋다. 갈색 계열의 렌즈는 빛이 잘 흩어지는 청색 빛을 여과시키는 기능이 우수하고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어 운전시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황색 렌즈는 흐린 날이나 야간에 착용하기에 좋다.이렇게 선글라스 선택시에는 디자인보다는 본래의 사용목적과 용도에 맞게 고르는 것이 좋다.


치명적인 자외선 노출에 대한 위험은 자외선보호 기능을 가진 선글라스 겸용 안경착용으로 줄일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의 눈 보호는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에서 지금 바로 시작되어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다.



자료제공 눈사랑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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