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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한책읽기

우리는 마을도서관에서 소리내어 책 읽어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8.
지난 5월26일 중앙동에 책읽는 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졌다.
 
소리의 진원지는 중앙사회교육센터의 도서관으로
2009년 중앙동의 책으로 선정된 "육일약국 갑시다"로
중앙동 한 마을 한 책읽기 추진위원회 주최의
첫번째 독서토론회였다.
 
첫 독서토론회는 읽은 책을 이야기나누기 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토론범위로 정해진 "육일약국 갑시다"의 1장 부분을 토론회 참가자들이 소리내어 읽기를 하고
부분 부분 짧은 토론과 느낌을 공유하며
진행되었다.
 
어린시절에나 책을 소리내어 읽었고
손녀 그림책 읽어 줄때나 소리내어 책을 읽었는데
내가 읽는 책을 이렇게 소리내어 읽고
또 남들이 소리내어 읽어 주는 것을 들으니
정말 새삼스럽게 가슴이 떨리고
얼굴이 붉혀지는 즐거움을 느꼈다는
시니어클럽의 도서도우미 선생님과
함께 한 사람들의 살짝 들떤 대화들이
다시 나의 마음까지도 설레이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중앙동의 책읽기와 독서토론은 쭉~~~!! 이어질 것이다.
물론 이런 설레임과 행복도 쭉~~~~!!이어질 것이다.
 
2009년 중앙동의 책은
성인(일반)-김성오작가의 "육일약국 갑시다"
아동-이지성 작가의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이 선정되어
중앙동의 책읽는 문화와 꿈꾸는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다. 
     
        ▼ 중앙동 한마을한책읽기 독서토론회 ( 2009년 5월 26일, 중앙마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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