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작은도서관이 많기로 소문난 창원의 한 도서관 앞마당에 나타난   요 녀석의 정체는?

요놈의 정체가 궁금해 그속을 살피니,  
대여섯살 꼬맹이부터  예순 어르신의 손맛이 담겨 있는
하얀쌀밥과 맛난 속재료로 가득 차 있었다.

이로써 일단 놈은, 먹을 수 있는 존재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 거대한 검정구렁이는 지난 1996년 개관하여 이제 13돌을 맞이한 중앙사회교육센터의 생일을 축하하고, 장렬히  그 몸통을 토막내어 우리 이웃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 주고는 극적인 삶을 마감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1미터 더 자라난 크기로 부활할 것까지 약속하였다.

 
중앙사회교육센터 개관 13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의 작은 문화행사는 지난 6월 13일, 화창한 날씨에 도서관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10시부터 돗자리장터를 시작으로 작은문화마당이 펼쳐졌다. 여는식, 13미터 김밥만들기, 떡메치기,나만의 희망연표만들기, 희망물풍선던지기, 활쏘기, 투호던지기등 놀이마당과 한마을한책읽기홍보부스, 13년전 그때 그사진전이  열렸다.

이날 여는식에서는 상반기중 가장 도서관 책을 많이 읽은 회원으로 어린이중에는 남혜원회원,
어른중에는 정영희회원이 다독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잔치마당을 위해  미건광고, 우주유리,농협중앙회 창원남지점, 성운고속관광,파랑새웅변학원, 발해기획, 삼원회, 도서선정위 책사랑, 역사동아리 따비, 경남북아트연구소, 아기사랑둥지모임,겨자씨공부방, 그리고 임경남님,정영희님, 김미경님, 백금례님, 정경희님 등 참으로 많은 분들의 후원과 협찬이 있었다. 그리고 음향장비를 협찬한 경남정보사회연구소와 떡메치기도구와 투호장비, 김밥만들기 노하우와 함께 비닐을 협찬해주신 사림사회교육센터에도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시장보기와 김밥속중 오이재료를 준비해주신  도서선정위 황윤련회장님
달걀재료를 준비해주신 이순자님, 당근재료를 준비해주신 이영란님,  오뎅재료를  준비해주신 이수정님.
그늘막설치와 책걸상 이동및 행사장 정리정돈을 도와준 겨자씨공부방 박성대선생님과 공부방 어린이들.

나만의 희망연표만들기  진행을 맡은 이은실님, 정경희님, 정인선님.

 
물풍선던지기 진행을 맡은 이해경님,정정숙님,

김밥만들기 진행을 맡은 황윤련님,이영란님,
활쏘기진행을 맡은 중앙동한마을한책읽기 추진위원장 박성대님,
 


돗자리장터를 위해 정성스럽게 판매물품을 준비한 장터 참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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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준비를 도와준 시니어클럽 정형숙님, 이인숙님, 공효숙님, 홍미숙님, 강순임님, 배은옥님, 강귀화님, 김기영님등
많은 분들이 배후(?)에서 도와주셨다. 이분들의 소중한 역할도 알리고 싶다. 

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격려해준 이찬호시의원님, 이종은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님, 중앙동사무소 심명숙주사님께도 감사드린다.

역시 이날 행사의 주연배우는 함께 즐거움을 만들며 참가한 모든 우리 이웃들이었다. 행사뒷정리까지 말끔히 함께 해주신 중앙동 주민들이여,  13미터 구렁이 한마리를 함께 잡아 잡순 이날 우리의 용맹과 단결과 유쾌함을 후대는 기억하리라.   그날 검정구렁이 그놈 참말로 대단했재 .....^^
 


Posted by 이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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