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내내 돌아가신 친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누워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할머니가 나오는 장면,
한글을 배우는 장면, 한글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나들이를 가서 그네를 타는 장면,
치킨을 먹으며 한글게임을 하는 장면 등등
보는내내 할머니들이 귀여우셨고
부족한 한글실력으로 삐뚤빼둘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할머니의 장면까지도 뭉클했다.
감상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본인들의 모습을 투사하신건지 재미있다고 깔깔거리며 감상하시는 모습이 뿌듯했다.
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등장하는 다큐장르의 영화를 자주 방영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어르신들이 센터에 자주 방문하여 영화도 보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자원봉사자 올림-
[출처] [성호생활문화센터] 수요마을극장 '칠곡가시나들' 상영|작성자 성호생활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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