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요기를 하려고 너덜고개를 넘어서 용추계곡을 바라보고, 웅동 초등학교를 건너서 나선곳이 바닷가로 빠졌다.
근처 바닷가에는 횟집이 나란했으나, 일요일이라 그런지, 모두들 문을 열지 않는다.
뒷편의 마천 주물단지의 경기가 시원치 않은지 횟집들도 시쿵둥하다. 알선받은 곳이 황포돛대인데, 아마도 고급 육고기 집인 것 같다. 그앞에서 다시 방향을 틀어서 삼포로 빠지려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다.
황포돛대의 노래 유래와 노래가 나오는 곳에서 안쪽을 바라보니, 풍광이 멋있어서 한장 찍었다. 파란 하늘, 뭉게구름, 바닷바람, 색깔이 제대로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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