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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05-2009 활동

마을을 뜨겁게 달구어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16.
10분의 사회교육센터 실무자들, 2분의 본부 담당자, 그리고 설미정이사님, 최정규 회원님, 그리고 저를 합쳐 모두 15분이 통영 가오치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사량도 상도에 내려서, 다시 가지고 간 차로 20여분 들어간 돈지에 여장을 풀고 곧장, 지역사회계발, 한마을 한책읽기 운동에 강의와 토론을 마치고, 저녁식사후에는 각 사회교육센터별로 센터별 취임선서, 사업전략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각 센터의 실무자들이 자신의 임무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인 취임 선서는 아마도 오바마의 취임 선서를 본뜬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것보다도 더욱 명문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업계획은 오바마가 15분정도 행한 취임 연설에 상응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오바마는 취임 연설이라는 형태 속에서 청취자들이 가끔 환호하고 박수치는 형식을 취햇지만, 우리 실무자들은 대개는 방송 진행자와 대담자의 형태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재미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반지: 반지마을의 오바마
봉곡: 마을 대장
사림: 평강공주
의창: 최윤덕 장상이 지켜온 곳
중앙: 연구소가 파견한 환상콤비 등으로 조금 씩은 다르지만, 아무튼 오바마의 개념을 많이 차용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금년이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도, 아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도 불황의 그림자가 소리없이 이미 잠식해 들어온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몇개월이 지나면 그동안 저축해놓은 것도 사라지는 시점에서는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실무자들은
반지: 절망의 산에다 희망의 터널을 뚫고
봉곡:도전을 와장창 깨부수며 험한 길을 달려 왔기에 앞날의 도전에 오히려 가슴이 설랜다.
사림: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살기좋은 마을로 바꾼다.
의창: 보다 앞선 삶을 가꾸며, 이웃공동체를 만든다.
중앙: 자포자기와 무기력에 맞서겠다. 
 
이런 취임선서는 각 사회교육센터의 장단점, 기회와 위기 요인을 분석한 후에 나온 것이기에 실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아무튼 이런 목표, 슬로건, 실천과제들을 한달에 한번정도라고 스스로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더욱 자신감이 있어지고, 운영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하고있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 2009년 2월 16일 이은진 이사

2009/02/16 - 2009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사회교육센터 겨울 활동가 수련회

취/임/선/서 
  
  나는 우리 마을의 마을 대장 입니다.

나는 역사적인 대장취임선서를 하고, 지금부터 마을도서관(사회교육센터)을 거점으로 하여 우리 마을의 꿈을 마을의 사람들과 함께 실현하는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마을에는 나와 나를 포함한 많은 대장들과  함께 협력과 포용의 리더십, 참여와 자율의 리더십,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의 리더십으로 마을의 희망을 만들어 가려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불행과 좌절들이 시시각각 우리에게 도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도전에 꺽일 나약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묵묵히, 때로는 와장창 깨부수며 험한 길을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지금.  가슴이 설렙니다. 

 2009년 2월 14일
 봉곡사회교육센터 김미경 최성희

 

우린 최윤덕 장상이 지켜온 이 지역에 살면서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삶을 살고자 한다.

 또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가꾸며 보다 앞선 생각과 노력으로 이웃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한다.


2009년 2월 14일
의창사회교육센터 정애라 김경주

 

저는  사림마을의 평강공주로써 사림사회교육센터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가능성을 찾아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이 가진 능력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하며, 마을이 가진 가능성과 장점을 찾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일구고 닦아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자체를 기쁨으로 알고, 나의 열정과 진심을 다해 주민의 성장과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2009년 2월 14일
사림사회교육센터 정혜영 김영은

 

우리는  반지마을의 오바마로서 지금부터 마을도서관(사회교육센터)을 거점으로 하여 우리 마을의 희망과 꿈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실현하는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사회적 위기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절망의 산에다 희망의 터널을 뚫겠습니다.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함께라면 우리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할 수 있다는~~

희망의 꿈을 말입니다.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희망의 터널에서 환한 미소로 노래를 부르는 꿈을 말입니다.



2009년 2월 14일
반지사회교육센터 이명숙 이정화


우리는  중앙동에서 마을의 꿈을 만들고 퍼뜨려 나가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마을도서관을 만들고 전국에 확산시킨 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
  믿고 파견한  환상콤비 차혜란, 이재균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압니다.
  우리는 마을도서관을 통해 우리마을사람들이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을 누리고
  미래를 꿈꾸게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는 우리마을사람들이 마을도서관을 통해 학습활동과 정보의 주인으로서
  마을을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을 통해 마을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는
  마을의 참된 주인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자합니다.
  그리고 마을의 주인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와 실천을 통해
  우리나라가 참여와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나라가 되리라 믿으며
  당당히 한걸음씩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과정에 발생되는 모든 시련과 자포자기와 무기력에 맞서
   이를 극복하며 성실히 나아가겠습니다.
 
   2009년 2월 14일
   중앙사회교육센터  차혜란, 이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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