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평생교육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우당탕탕 재잘단, 9월 2주 벽화이론

2012년 꿈다락 문화학교가 문을 열고  '우당탕탕 재잘단, 골목을 디자인하다' 라는 제목으로

9월 2주 벽화이론 수업을 열다.

 

 

오늘은 벽화이론에 대하여 알아보자~

벽화란, 벽이나 천장의 표면에 그려 정착시킨 그림으로 벽화의 역사를 보면 예로부터 다양한 기법들을 말해~~ 

 

즉, 납화와 템페라, 프레스코, 도자기를 이용한 방법, 캔버스에 그린 유화를 이용한 방법 및 최근에는

액화규산염과 불에 구운 에나멜 도자기를 이용한 기법 등이 사용되어왔어~~

 

 

그럼 얘들아~~ 벽화의 그림의 소재에 따른 분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이러한 벽화는 본 적이 있니?

고구려 고분 벽화는 가장 한국적인 느낌을 주면서 고대벽화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많이 강조하는 벽화 형식이야~

 

 

 

두번째는 이집트 문명 벽화로 각종 파피루스문양의 독특함과 고대문명의 신비로움을 잘 나타낸 벽화야~

이집트 당시의 생활 상이 엿보이지?

 

 

세번째는 고대 로마 , 그리스 문명 벽화야~~
서양문명의 꽃인 이 신화들을 주제로 한 벽화들은 웅장하고 섬세하며 장식적인 요소를 많이 내포하고 있단다~

 

 

 

다섯번째는 명화카피벽화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양한 명화들을 카피형식으로 제작하는 벽화를 말해~~ 

 

 

          이러한 벽화를 많이 본 적이 있니?

          여섯번째는 도안벽화 (슈퍼 그래픽 )로 외부 대형벽면이나 환경미술차원으로

          학교담벽 등에 자주 쓰이는 제작법으로  간단하면서 심플한 도안들을 선정해서 시원스럽고

          깔끔하게 제작하는 벽화를 말해~~

 

 

그럼 이러한 벽화는 무엇이라고 할까~?

 

일곱번째는 에니메이션 벽화라고 해서, 아동이나 10대를 기준으로 삼는 제작방식으로 유행하거나 유명한 만화캐릭터와

그 내용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깔끔하고 시각적으로 탁 틔는 느낌을 주며 우리 친구들이 좋아할 그런 벽화를 말해~~

 

 

 

자~멀리서 보니 어떻게 보이니?  사람의 얼굴 모양 같이 입체적으로 보이지 않니? ^.^~

 

여덟번째 이러한 벽화는 이미지 벽화(아트 페인팅)라고 하고 어떤 특정한 그림소재가 아니라 분위기나

전체적인 이미지만을 추구할 때 주로 효과만을 표현하는 벽화로 단순한 작업으로 생각할수 있으나

주변 분위기에 적절히 부합되기 위해선 고도에 감각이 필요한 어려운 벽화 작업이야~~

 

 

 

아홉번째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일반벽화로
특별한 주제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장소의 분위기에 맞는 여러 가지 다양한 소재를 선정해서 제작하는 가장 일반적인 벽화로

소재의 자율성과 창작성이 필요한 벽화란다~~

 

 

 

 

열번째는 고대벽화로 가장 원시적이고 고풍스런 이미지를 느낄 수가 있어~~

얄타미라 동굴벽화 내용이나 고대갑골문자, 암각화등이 유명해~ 

 

 

얘들아~~

거리를 가다가 이러한 벽화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맞아, 입체적이고~악어가 실제로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이러한 벽화를 거리미술벽화라고 해~~ 
현대 도시인들의 삭막한 도시환경을 보다 문화적인 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환경미술운동의 한 방식으로
앞으로 더욱 더 대중적인 호응과 일반인들의 참여가 요구되는 문화 벽화라고 할 수 있단다~~

 

그 외에, 잉카, 아즈텍 벽화는 고대문명의 신비스러운 느낌과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들이 이집트형식의 벽화와 흡사 하지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재들이 많아 어느정도 식상해진 이집트벽화보다는 신선함이 묻어 있어~

 

 

 

 

    그러면 얘들아, 벽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

    맞아~~ 주제가 선정되면 벽화를 그리기 위한 밑그림이 있어야해~~

 

 

 

 

 

자~그러면 각자 그리고 픈 주제를 생각해서 벽화의 밑그림을 그려보자~~

 

 

 

 

 

재잘 재잘~나는 멋진 날아 오르는 용을 벽화로 그리고 싶어~

 

 

 

나는 나는~ 여러 그림을 넣고 싶어~~공간도 넓게 그리고 싶고~~

 

 

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벽화를 그리고 싶어~~~

 

 

그래? 나는 곰돌이와 시계를 그려 넣을꺼야~~~

 

 

 

나는 말이지~내 휴대폰을 그려 넣을꺼야~~

 

 

 

나는 귀여운 애니메이션 벽화처럼 이러한 밑그림을 그렸어~~

 

 

나는 물고기도 크게 그려 넣어 볼래~~

 

 

재잘 재잘~~우리들의 벽화 밑그림 그리기가 완성 되었었어~~

 

 

자~이번에는 우리 암각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암각화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암각화란?

자연의 바위벽에 새기기·쪼기·파내기·갈기·색칠하기 등의 수법으로 사람이나 물상을 나타낸 것으로 바위그림을 말해~~

 

바위그림은 동굴벽화와 함께 대표적인 벽예술품으로~주제가 다양하고 그림의 상징성이 풍부하단다~~

 

 

 

암각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일반 고고학유물로 밝힐 수 없는 정신생활에 관한 자료를 얻을 수도 있는 중요한 역사 자료가 되기도 해~~

 

 

 

 

 

 

특히~~ 선사시대 바위그림은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기보다 목적지향의 예술로서

그림의 내용에 따라 여러 기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

 

 종교나 주술의 내용을 갖는 그림은 사당이나 성지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고, 사냥의 풍요와 번영을 표시하는 그림은

사회적·경제적 기능을 갖고 있으며 때로는 천문관측의 기능을 갖는 것도 있어~~

 

같은 소재를 갖고도 표현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가질 수 있단다~

예를 들면, 짐승을 표현하는 데 덧그리기·나란히그리기·뒤틀기·속들여다보기 등 여러 가지 수법으로

상징을 달리 하기도 하고 색의 차이나 상대적 크기의 차이를 두어 표현하기도 하지~

 

 

바위그림은 같은 소재를 다루더라도 기법·형태·주제·크기·특징 등을 세밀히 관찰해야만 내용과 상징성을 파악할 수 있어야해

 

 

 

바위그림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나타나지만~ 바위그림의 연대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다만 그림의 소재와 수법으로 상대 연대를 알 수 있는데

쪼기가 가장 이른 시기에 쓰였지~~

 

한편 새겨진 면의 풍화정도와 바위에 낀 이끼의 성장속도를 계산해 연대를 얻는 방법도 있단다~~

 

 

 

 

한국의 바위그림은 울산 반구대와 천전리, 그리고 고령 알터의 것이 대표적이며~

반구대 바위그림은 사실성이 풍부하고 천전리와 고령 알터의 것은 기하무늬 도안으로 상징성이 뚜렷해~~

 

최근 포항 칠포에서 장구 모양의 기하무늬 바위그림이 발견되었고 영주·남원에서도 같은 소재의 바위그림들이 발견되어 주목되고 있단다~~

 

재잘 재잘~~

오늘은 벽화이론에 대해서 알아 보았어~~

앞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벽화를 한번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옛날 사람들의 시대와 문화상을 알 수 있다는 점도 배울 수가 있는 즐거운 토요문화 수업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