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11월 정기간담회에서

지난 11월 30일 학교도서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15인의 실무자들이 뿔뿔이 흩어져 근무는 상황이라 전원 모이는 이 날은 수다와 웃음꽃으로 시작을 합니다.
오전에는 각 학교마다 돌아가면서 업무보고를 하고 서로 궁금한 것은 질문을 하고, 오후에는 초등/중등 그룹별로 논의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부는 겨울방학 도서관 활용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고 중등부는 축제기간 도서관 행사와 도서위원 관리 등  여러 가지 안건이가 나왔습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연체도서 관리를 하고 신간도서가 입고되어 D/B입력 작업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연체도서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도서관리 프로그램 오류로 책을 반납하고도 처리가 안 된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자신은 도서관에 책을 반납했는데 연체를 했다고 하면 어린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12월에는 겨울방학 독서교실 계획을 짜고 방학하기 전 신청자 접수를 받을 것입니다.
pop 예쁜글씨, 도자기 핸드페인팅. 종이접기, 책 만들기, 달빛교실 등 여러 가지 흥미진진한 행사들이 추운겨울 도서관을 따뜻하게 녹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행사지원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학교가 많아 어떻게든 우리 사서선생님들 손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내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내년에는 학교에서 도서관 행사비에 전폭적인 지원이 있길 기대 해 봅니다.
12월 정기간담회는 재단장 후 멋지게 바뀐 평산초등학교에서 열립니다. 

 # 영운초등학교에서 지난 여름방학 재미교실에서 만든 '나만의 파일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