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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05-2009 활동165

지리산둘레길(의중마을~벽송사) 여름 직원수련회를 위해 지리산 둘레길 의중마을~벽송사 구간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함양 마천면입니다. 벽송사 가는길로 쭉~~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조금 헤매긴 했습니다만, 화살표가 그려진 말뚝을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의평마을 옆이 의중마을인데 이 구간은 여기부터 시작되더군요..마을회관 옆길을 따라 올라가니 당산쉼터가 나왔는데 이곳부터 걷기 시작입니다. 자~따라 오세요!! 햇빛과 함께 길을 걷다가 시원한 숲길로 들어갑니다. 시누대 숲을 만나고 향긋한 꽃내음이 초여름 숲속을 은은하게 적십니다. 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약 1시간 가량을 걸으니 서암정사와 벽송사로 가는 갈래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서암정사로, 오른쪽은 벽송사로 가는길... 서암정사는 입구부터가 다릅니다. 산과 연결된 바위에 이렇게... 근데.. 2009. 6. 25.
우리는 왜 작은도서관에 주목하는가 5월 26일(화) 오전 10시30분, 양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작은도서관 희망만들기-제1기 도서관학교, 양산의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강좌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이은진 경남대학교 교수님이 우리는 왜 작은도서관에 주목하는가라는 주제로 창원의 사례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시간에 걸친 교수님의 이야기가 끝나고 질문하는 시간입니다. 처음엔 질문하는 사람이 없어 출석부를 보고 지명을 했더니 7-8명이 우르르 나가더군요. ㅋㅋ 그러나 시간가는줄 모르고 질문이 이어집니다. (마이크잡고 있는분은 양산시문고협의회 박희영 회장, 남자분은 사무국장) 양산신문 기자라고 하셨는데 이.. 2009. 5. 27.
초여름날씨 돗자리들고 용지호수 찾은까닭 지난 토요일(4월18일)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습니다. 어떤 곳은 30도가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창원의 용지호수 공원에는 정오를 지나자 돗자리를 든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마을,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두번째 마을문학백일장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창원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잘가꾸언진 공원과 쭉벋은 반듯한 도로라고 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눈에 확 들어나지 않지만 창원의 제일 자랑은 공단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특히 마을도서관이 가장많은 도시입니다. 50만의 인구에 마을도서관이 30여개가 훌쩍 넘습니다. 세계 어디와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매년 4월이면 창원에서는 화려하진 않지만 열정이 넘치는 백일장이 개최됩니다. 벌써 올해가 12번째 백일장이었습니다. 바로.. 2009. 4. 20.
할머니들의 2009년 문해학교 입학식 입학식은 문해학교와 관련되어 활동하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2009년 3월 11일(수) 10시 30분 반지사회교육센터 2층 강의실에서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해학교 입학식이 개최하였습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는 반지, 봉곡, 사림, 의창사회교육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문해학교를 2008년 부터 통합하여 공동 커리큘럼마련과 기본 한글교육 외에도 다양한 체함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입학식에는 80여 분의 어르신 수강생중 60여분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졸업식을 하지도 않았는데 입학식이라니 거창하기도 하지만, 학교를 다닌 경험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입학식이 새로운 경험이고 가슴에 맺힌 한을 푸는 과정입니다. 각각의 마을도서관에서 수업하는 어르신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입학식을.. 2009. 3. 11.
마을을 뜨겁게 달구어라! 10분의 사회교육센터 실무자들, 2분의 본부 담당자, 그리고 설미정이사님, 최정규 회원님, 그리고 저를 합쳐 모두 15분이 통영 가오치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사량도 상도에 내려서, 다시 가지고 간 차로 20여분 들어간 돈지에 여장을 풀고 곧장, 지역사회계발, 한마을 한책읽기 운동에 강의와 토론을 마치고, 저녁식사후에는 각 사회교육센터별로 센터별 취임선서, 사업전략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각 센터의 실무자들이 자신의 임무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인 취임 선서는 아마도 오바마의 취임 선서를 본뜬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것보다도 더욱 명문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업계획은 오바마가 15분정도 행한 취임 연설에 상응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오바마는 취임 연설이라는 형태 속에서 청취자들이 가끔 환호하.. 2009. 2. 16.
2009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사회교육센터 겨울 활동가 수련회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사회교육센터 5군데 실무자 10명과 이은진, 설미정 이사 그리고 반지의 최정규 운영위원, 소장님과 차장님 등 15명은 2009년 2월 14일(토)-15일(일) 경남 통영 사량도로 겨울 수련회를 떠나다. "마을을 뜨겁게 달구어라"라는 주제로 1. 지역의 자원개발 2. 한마을한책읽기 운동의 실천전략 3. 사회교육센터 운영의 실천전략 등의 내용으로 첫 날을 보내고 둘째날은 사량도 옥녀봉에 오르다. 험하고 힘든 산행길... 맑은 바다와 산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열정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듯.. 힘든 산행의 여정을 거치며 서로간의 힘이되고 혼자보다는 둘의 힘을 알게되는 시간들이었고.. 힘들때 곁에서 지켜줄 든든한 지지자가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으며... 우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 2009. 2. 16.